blog/contents 283

간츠 완결.

간츠 (ガンツ / GANTZ) 2004년 간츠를 추천하는 글을 블로그에 남겼다. http://dunpeel.tistory.com/89 드문드문 연재를 기다리다 잊혀지고, 애니와 영화가 선보였지만 ... 역시 원작의 강렬함에 누가 될 뿐이었다. 에로틱, 그로테스크, 초현실... 자극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만화가 간츠였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 오랜만에 찾아보니 완결이 되었다. 어떻게 결말이 될지? 작가 스스로가 뿌려놓은 전개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뽑아낼 수 있을지? 독자 입장에서도 염려될정도의 전개였다.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빈약했다. 시작의 강렬함만큼의 결말은 없었다. 그래도, 결말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다. 결말이 없어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만화가 간츠였다. 결말은 없지만 수많은 영감을 남긴 만화..

blog/contents 2016.11.20

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 4 運命の前夜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4 : 운명의 전야 "신선하게 세련되고, 화려하게 묵직했다!" 엄청난걸 봐버린 느낌이네요. 영상을 통한 MS 표현기법이나, 연출이 이정도까지 대단하게 보여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RG의 박스아트의 세련된 현실감이 2G 연출로서 구현된 듯한 '정직한 화려함'에 감동했습니다. 정말 이정도까지를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3화까지에서는 보지 못한 특별함을 확실하게 확인했습니다. 건프라의 디오라마방식이나 도색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미칠 역작입니다. 팀레이의 룸 : '노골적으로 디오라마를 만들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blog/contents 2016.11.20

MG 건프라이즘.

1. 책의 구성 책의 전면부에는 컬러로 출시 MG 퍼스트와 PG 퍼스트의 리스트가 나와있습니다. 책의 본문부는 건프라의 시작부터 MG 의 발전사가 내용입니다. 책의 후면부에는 1번부터 157번까지의 MG 출시작이 컬러로 실려있습니다. 총 306페이지의 구성이며, 컬러지가 약 120그램, 내지가 약 80그램으로 묵직함이 있습니다. 본문은 삽화와 참고 도판 등이 함께 실려 있습니다. 2. 책의 내용 소비자의 요구에 대한 피드백 또한 포함되어 있으나, 이 책은 제품의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적인 기록과 리뷰입니다. MG 라는 컨셉과 컨셉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시간과 노력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책의 기획방향에 맞춰 내용또한 충실히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은 반다이 기획 및 디자인 관련부서 직원들에..

blog/contents 2016.11.19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인쇄 출판물 시장이 어려워지는 만큼, 고객의 입장에서도 책을 사야하는 이유또한 까다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50년대부터 80년까지 10년단위로 총 4권이 한세트로 출시되었습니다. 10년을 한권에 담는 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50~60년대 한국을 현대적 생활문화 시대라고 분류하는 것도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4권으로 40년의 격동기를 간편하게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매우 매력적인 도서가 아닐까 합니다.

blog/contents 2016.10.23

아마짱

아마짱 (あまちゃん) 일본드라마 / 156부작 / 2013.04.01.~2013.09.28.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비현실적이라 여겨지는 '상쾌함, 건강함, 따듯함, 행복함'이 가득한 가족 이야기. 별거 아닌듯 중독성이 강한, 한번 잡으면 놓기 힘든 소설책. 그런데, 개인적으로 아마짱에서 가장 인상깊은 배우는 주연 '노넨 레나(아마노 아키 역)'가 아니다. 아마노 아키의 엄마인 하루코의 아역을 연기한 '아리무라 카스미' 였다.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마츠다 세이코를 떠올릴수 밖에 없는.

blog/contents 2016.10.01

주로 울고 있습니다

주로 울고 있습니다 (主に泣いてます) 2012.07.07.~2012.09.08. 히가시야마 아키코 작가의 원작(만화)를 드라마화. 이 교실에는 미인이 있다. 미인이라고 했지만 당신이 알고 있던 일반적 미인과는 다르다. 그 이상의 미인이다. 터무니 없는 미인이다. 초특급 미인이다. 모델 이즈미씨다. 지나치게 미인이어서 불행한 이즈미씨 이야기. 토미에 vs 이즈미.. 승자는?

blog/contents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