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길거리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성냥을 팔고 있는 가난한 소녀.하지만 누구하나 성냥을 사주지 않고 소녀를 피해 지나치기만 한다.야박한 인심에 상처받아 잘 곳을 찾아 지하도를 서성이던 소녀는,촉법소년들에게 놀림과 구타를 당하여 쓰러진다.매 맞고 쓰러진 소녀는 잠시 후 자신에게 다가오는 인기척에 정신을 차린다.술 취한 노숙자 한 명이 다가와 그녀의 하의를 벗긴다.반항할 힘조차 없던 소녀는 무참히 짓밟힌다.소녀는 공중화장실까지 힘들게 걸어가 차가운 물로 상처를 지워내려 씻어낸다.거리로 다시 나온 소녀는 도움을 구하며 주변을 둘러본다.화려한 조명속에 행복한 사람들의 웃음이 가득하다.소녀는 행복이 원망하다.경비를 피해 추위가 덜한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다.폐지수거장에 버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