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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정치인들의 원픽!

정치인들이 김구라를 선호하는 이유는,정치에 뜻이 없고, 색도 없고, 정치 프로그램 MC이기 때문만이 아니다.정치인들이 김구라를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권위용해력' 이다.김구라는 마주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능력과 위신을 해제시킨다.김구라가 마주한 사람보다 더 큰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그는 눈 앞에 누가 있든 그냥 한 명의 사람으로 마주할 뿐이다.김구라의 이런 고유한 태도와 화술이 권위를 용해시킨다.이로 인해 권위가 사라지면서 친밀감이 형성되고, 호감도가 높아진다.기업회장 XXX 정치인 XXX 가 아닌, 사람 XXX 가 되는 것이다.

국민연금 고갈 문제 해결방안.

고령화 & 저출산, 가입자는 줄어들고 수급자는 증가.국민연금은 노령으로 비경제활동인구가 되었을 때 연금을 지원하는 제도.국민연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경제활동이 없는 노령이 삶을 지속할 수 없음.핵심은, 국민연금은 은퇴한 노년의 삶을 지속유지 시켜주는 것. 연금이 고갈된다는 것은, 지급할 현금이 부족하다는 것.현금을 지급할 수 없다면, 대체할 수 있는 생활지원 방안으로 접근해야 됨.연금의 사용목적에 따라, 현금이 아닌 수급방식의 선택권을 만드는 것. 예를 들어 주거비용이 필요하다면, 연금의 일정금액에 맞춘 임대주택을 제공.식비 등 소비비용이 필요하다면, 연금 이상의 지역소비쿠폰을 매월 지급.예를 들어 매월 100만원 국민연금을 받는다면, 60만원을 임대주택 제공으로, 60만원을 지역소비쿠폰으로 지급.현금 수..

정치인과 일반인의 차이.

범죄를 저지르고 명백한 증거를 통해 그 사실이 확인되었을 때,일반인은 죄를 인정하고 사과하여 용서를 구하는 반면,정치인은 극복해야 할 위기라 여기고, 범죄를 무마시키기 위한 수단을 강구한다.일반인의 시각에서 범죄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처벌을 벗어난 정치인을 뻔뻔하다 말하지만,정치인의 시각에서 범죄사실을 회피한 정치인에 대해 정치력이 높다고 평가한다.결국 거짓과 은폐가 정치인의 능력인 것이다.

빨간토끼 VS 파란토끼.

빨간토끼와 파란토끼가 있다.색은 다르지만 두 토끼 모두 악랄하고 탐욕스럽다.한가지 차이가 있다면,빨간토끼는 부정한 짓을 행하면서 부정을 인지 못한다.파란토끼는 부정한 짓을 행하면서 부정을 인지 한다.빨간토끼는 선악을 구분 못하고, 파란토끼는 선악을 구분한다.선악을 구분할 수 없는 토끼와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토끼.어떤 토끼가 더 나쁠까?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옹호.

재판이 진행중인, 윤석열의 국가내란과 민희진의 기업내란.규모와 피해의 차이가 있을 뿐, 내란과 배신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갖는다.이재명 대통령은 국가경제를 위해 기업과 문화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한다.더불어민주당은 하이브 내란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받는 민희진과 뉴진스의 편에 섰다.단지 뉴진스 멤버가 '무시해' 발언을 들었다는 주장만으로 국정감사를 벌였다.(재판과정에서 '무시해 사건'은 조작된 거짓말임이 밝혀졌다.)뉴진스 멤버를 흐뭇한 미소로 변호하고, 기업 대표를 온갖 음해와 폭언으로 모욕했다.특정 국회의원은 뉴진스멤버의 국정감사에서 개인적 사심(팬심)을 채우기도 했다. 현재 민희진과 뉴진스 내란사건의 진실이 재판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그리고 금융당국은 하이브를 증시사기로 고발할 것이라며 압박하고 있..

한국, 중대형차가 많은 이유.

좁은 국토, 높은 에너지 가격, 혼잡한 도로, 협소한 주차공간.환경적 특성상 경차와 소형차의 수요가 많아야 할 나라인데,도로에서 보이는 건 대부분 중형차급 이상의 차량들이다.수출형 모델의 판매, 안전에 대한 보장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명확한 이유는 차라는 것이 한국땅에 등장하면서부터 뿌리내린 과시욕이다.비단 자동차만이 아닌 대한민국 곳곳에 과시가 스며들어 과시라는 굳은살이 박였다.과시하고 있지만 과시하고 있음을 인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흥행작에 실망하는 이유.

흥행에 성공한 작품(시청률이 높은 작품)을 보면, 대부분 실망스럽다.납득이 안되는 WHY?(이게 왜 히트했을까) 모자라고, 부족하고, 유치하고, 허술하다.대한민국 역대 천만 영화 중, 납득되는 작품이 단 하나도 없다.이러한 이유는 평균이다. '평균의 공감대 = 대중의 눈높이'흥행을 목표로 하는 작품은 대중의 눈높이를 중학생 수준 이하로 책정한다.음악 영상 공연 등,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흥행을 위해 대중의 수준에 맞춘다.집중력, 논리력, 사고력 등을 요구하지 않는 직관적 이해가 가능한 작품을 목표로 한다.그리고 대중의 수준을 깔아보는 듯한 그들의 전략은 통한다.좋은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이 싸구려 식재료로 만든 자극적 패스트푸드를 이기긴 쉽지 않다.작품성이 떨어질 수록 흥행성은 올라간다.그렇다고 흥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