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1201)
-
관심법이 난무하는 혼란한 세상.
한탄강에 흘린 궁예의 눈물이 바이러스가 되어 모두가 궁예바이러스에 전염이라도 된 거야? 누구의 편을 들자는 게 아냐.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만을 듣고 속단하고 결론짓는 인간들이 넘쳐나는 게 문제라 말하는 거야. 모두가 미륵! 모두가 궁예야? 그냥 닥치고 기다리며 바라보는 게 그렇게 힘든 거야? 학폭을 때려잡겠다면서, 한 인간을 변기에 몰아넣고 온갖 더러운 폭언으로 배설하는 게 정상이야? 학교 졸업하고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회에 숨어 학폭질을 하는 역겨운 인간들. N번 방을 떠올려봐. 판매하고 구매한 것들만 잘못이야? 관람하고 부추기던 관중들은 뭐야? 교내에서 싸움 나면 주변에 둘러 서서 싸움을 부추기며 관람하고 방관했던 그것들. 그것들이 커서 지금 무엇이 되었을까.
2022.05.21 -
보건교사 안은영
2020. 넷플릭스. 뭔가 억지스럽게 인디스러운 작품성으로 포장하다보니, 알맹이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향신료만 가득한 불량식품이 되어버렸다. 작품 자체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연출이 역하다. 환기와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 썩은 화장품과 악취가 뒤섞인 노처녀의 습습한 역겨움이 있다. 이런 연출의 의도에 맞춰 놀아준 배우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2022.05.11 -
가난의 되물림조차 불가능한 사회.
가난의 되물림조차 불가능한 사회. 감정의 교류와 번식적 행위가 있을지라도, 책임과 약속이 동반되지 못하는 현실. 상대적 가난은 번식을 멈추었다. 번식의 종료가 가난이라는 사전적 의미 때문은 아니다. 가난은 경제적 부족이 아닌, 희망의 부족이다. 사회적 기반, 빈민층이 번식을 포기했다. 복지는 빈민의 사육환경 개선일 뿐이다.
2022.05.03 -
LE SSERAFIM FEARLESS OFFICIAL M/V
LE SSERAFIM 르세라핌 ル セラフィム 데뷔 MV 매우 매력적이다. https://youtu.be/4vbDFu0PUew
2022.05.02 -
여성에게 가장 매력없는 남자.
그녀가 최우선이고, 그녀만을 사랑하고, 그녀를 위해선 무엇이든 하는 남자.
2022.05.01 -
블랙: 악마를 보았다
채널A 2022.02.23. ~ (금) 오후 11:00 근래에 본 역대급 쓰레기 방송이었다. 진정한 악마는 방송에 등장하는 살인범들이 아닌, 이 방송을 기획하고 만들고 참여한 인간들이 아닐까. 범죄자의 시점에서 범죄자의 배경과 입장을 설명하며, 참혹한 사건의 스토리를 재현하여 전달한다. 방송의 시작과 함께 MC(장진)는 뭔가 재밌는 이야기처럼 실실 웃으며 사건을 소개한다. 이 방송이 최악의 역대급 쓰레기인 것은, 피해자와 남은 유가족을 배려하지 않은 잔인함이다. 자식이 살인마에게 성폭행과 살인을 당했다면, 부모의 심정이 어떠할까? 그리고 그 현장을 영상으로 재현해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성범죄 피해를 재현할때 피해자를 성적인 대상물로 신체를 노출시키는 방향으로 카메라 포커스를 잡는다. 피..
2022.04.30 -
아식스 젤포인트 겟터 MT (1191A337-200)
Asics GEL-PTG MT JAPAN COLLECTION (1191A337-200) 일본 내수 생산 모델. 콜렉션으로 구매. 함께 구매한 일반 모델에 비해 제품의 마감등이 매우 훌륭하다.
2022.04.30 -
아식스 젤포인트 겟터 MT (HL7W4-0190)
Asics GEL-PTG MT (HL7W4-0190) 슬램덩크의 그것. 미드탑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클래식한 매력 + 정대만의 추억 에 구매. 컬러는 산왕. 기회가 되면 정대만 레드도 구매해야겠다. 특징은 가죽이 엄청부드럽다.
2022.04.30 -
아식스 코트S
Asics 1191A212-100 Asics Japan S 또 하나의 운동화 박스 추가. 본 제품명은 재팬S 인데, 한일관계 때문인지 국내에는 코트S로 출시되었다. 요즘 하얀바탕에 레드로고가 들어간 80년대 감성의 운동화를 많이 사는 것 같다.
2022.04.24 -
오늘부터 어른.
2022년 4월 22일 난 어른이 되었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 무릎을 꿇고 누군가는 닦아야 할 것을 닦아내었다. 나 스스로 어른임을 깨닫는 순간, 어른으로서의 무게를 느꼈다. 비로서 어른이 되었다.
2022.04.23 -
문폴, 2022
Moonfall, 2022 음... 애매하다. 어릴 때 보았다면 추억의 '아마겟돈 1998' 정도의 재미가 있었을까? 그러할 것이다 ~ 역시나 그러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화려한 전개 방식에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익숙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기에, 익숙하기 때문에 별로다라고 쉽게 깔 수 없다.
2022.04.17 -
긴급주의문자.
긴급재난문자를 보면서, 신종 사기사건등의 피해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알림서비스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