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이 있기 이전에 아무것도 없는 공터였다.가끔 서커스단이 찾아와 공연을 하던 장소였다.에스컬레이터가 신기하던 시절이었다.한층 전체가 오락실이었다.플라스틱 노끈과 라이터 스위치로 돈을 넣지 않고 오락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지하인지 1층인지 인공 포동송이와 거대한 고부조형 장식물이 있는 고급 목욕탕이 있었다.당시 백화점은 수영장 롤러장 볼링장 놀이체험 시설등이 있는 신문화공간이었다.(여름철 그랜드백화점 옥상에서 한시적으로 공포체험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사랑이꽃피는나무 출연진이 백화점에 팬싸인회를 왔다. 그랜드백화점에서 도곡사거리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유명한 78-1 버스가 오는 버스정류장이 있었다.78-1 버스는 대치동에서 압구정까지를 연결하는 버스로, 어린시절 가장 자주탄 버스였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