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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장군, 사라진 존재감.

초등학교가 국민학교이던 시절.이순신 장군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존재감이 높던 이가 김유신 장군이었음.신라를 상징하는 명장으로, 백제를 역사에서 지운 인물.근거 없는 미담과 무용담으로 채워진 김유신 위인전기가 필독서였던 시대가 있었음.(화랑도니 화랑정신이니... 하던 것들에 밑줄 치던 시절)그런데 어느순간부터이순신 장군의 이름이 높아지는 반면, 김유신 장군은 존재감이 사라지기 시작함.지금은 관련된 사극이나 영화에서 어쩌다 등장할 뿐인 추억의 조연이 되버림. 아마도 이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배경과 국제적 상황에 의한 것이 아닐까 여겨짐.이순신과 계백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충신이지만,김유신은 외세(당나라)와 결탁해 백제를 침범한 장군.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위인은 자주국방 영웅 이순신이지, 외세 결탁 명..

Food Scanner (2)

나의 건강에 필요한 식재료 정보를 장터에서 마트에서 바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건강하다 여겨지는 야채 중에서도 자신의 건강에 위험이 되는 식재료가 많다.식재료에 대한 건강 정보를 검색하면, 근거 없는 경험에 의한 정보와 거짓정보가 난무하여 올바른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장을 보면서 자신이 피해야 할 식품을 바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령화로 만성질환 환자들이 증가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건강 어플리케이션이다. 시장과 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어플리케이션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식품의 일반정보와 건강정보를 알려준다. 사전에 자신의(사용자의) 질병정보를 입력하면, 증식 피해야 할 식재료 정보가 검색되었을 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memo/sketch 2026.05.10

북두의 권, 2026

북두의 권 -FIST OF THE NORTH STAR- (2026)北斗の拳 -FIST OF THE NORTH STAR- 북두의 권, 애니에 빠지게 된 결정적 작품입니다.지금은 사라진 소니 베타비디오로 본 1986년 극장판 북두의권.센세이션 인간폭죽! 순수한 소년의 뇌세포를 터트린 작품. 세련되게 다듬어진 그림체의 진구세주전설 시리즈가 좋았고, 이번 2026년 작품은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반영한 것이 좋았습니다.나름 북두의권스러운 광기의 폭력성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지만,역시 현존 최고의 북두의권은 1986년 극장판. 이번 2026년 작품의 연출의 특징이라면,다수와의 전투 영상이 게임의 이벤트씬과 같다는 것.북두의권 오의를 밈이나 쇼츠영상으로 제작하기 쉽게 만들어졌다는 것. 켄시로(ケンシロウ)의 미스..

blog/contents 2026.05.08

그랜드백화점.

그랜드백화점이 있기 이전에 아무것도 없는 공터였다.가끔 서커스단이 찾아와 공연을 하던 장소였다.에스컬레이터가 신기하던 시절이었다.한층 전체가 오락실이었다.플라스틱 노끈과 라이터 스위치로 돈을 넣지 않고 오락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지하인지 1층인지 인공 포동송이와 거대한 고부조형 장식물이 있는 고급 목욕탕이 있었다.당시 백화점은 수영장 볼링장 놀이체험 시설등이 있는 신문화공간이었다.(여름철 그랜드백화점 옥상에서 한시적으로 공포체험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그랜드백화점에서 도곡사거리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유명한 78-1 버스가 오는 버스정류장이 있었다.78-1 버스는 대치동에서 압구정까지를 연결하는 버스로, 어린시절 가장 자주탄 버스였다.나름 핫플레이였던 버스정류장엔 90년대 들어 전화기가 있는 카..

blog/note 2026.05.07

메소드연기.

METHOD ACTING, 2026메소드연기란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진정성 있는 연기다. 배우 이동희는 영화의 마지막 메소드연기를 보여준다.하지만 진정한 메소드연기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괜찮은 척 살아온 엄마다.가족은 항상 가족에게 메소드연기를 하면서 살아간다.괜찮은 척, 별일 없는 척, 행복 한 척 살아간다. 가족을 멀리하는건 연기가 힘든 시간이다.그렇게 서로를 속이며 서로를 사랑한다.

blog/contents 2026.05.04

압구정 적백당구장.

적백 당구장.압구정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당구장.당시 포켓볼 다이가 있던 몇 안되는 당구장.고등학교 다닐때 학교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보낸 장소.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들어 사소한 이유로 시비가 붙던 장소.삼구, 식스볼, 포커... 당당하게 교복을 입고 내기(도박)을 했던 장소. 삐삐의 등장과 함께 전화기가 설치된 카페들이 늘어나고,옆건물 1층에 보디가드 커피숍이 들어섰던 기억.만남의 중심이 씨앤씨에서 보디가드로 넘어갈즈음 적백당구장 졸업. 사구비(사랑은 구름을 비로 내리고) 카페.

blog/note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