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증과 말단비대증'에 대한 자료를 구글에서 검색하던중,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로 추정되는 일본의 거인 사진을 찾게 됩니다.
뭔가 거인증의 장신과는 다른, 진짜 거인의 느낌이었습니다.
대략적으로 3~4m 정도의 이러한 거인이 100년전에 실제로 존재했던 것일까?
유튜브의 영상도 찾게 되면서 존재의 확신을 하게 되고,
일본어로 관련 추가자료를 찾게 되던중...
안타깝게도 이 사진이 마츠모토 히토시 감독의 '대일본인'의 한장면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실존인물이 아니었음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보다 많은 영상을 보고 싶어서 영화를 찾아서 보았는데,
이것이 나름 꿀잼입니다.
취향에 따라 재미유무가 명확히 구분될 수 있는 영화인데, 저에게 있어서는 근래 이렇게나 웃긴것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추천은 하지만, 취향차이가 명확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