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2 16:52:31 미술품 절도단, 그 실체를 밝힌다. 국립박물관이 털리는 어이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것은 단순한 절도 사건을 넘어 온 국민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으며, 대외적으로도 우리의 문화적 자긍심과 자존심이 무참히 손상된 희대의 사건으로 인식될 것은 자명하다. 이러한 문화재뿐만 아니라 주요 고미술품과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도난당하는 일은 심심치 않게 자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대범한 범행을 저지르는 이들은 누구인가? 일명 미술품절도단은 생각보다 조직적이고 치밀했으며, 범행수법 또한 대담했다. 이번 현장추적을 통해 그들의 실체를 밝힌다. 몇 개월 동안 서울지방경찰정과 비밀리에 활동 중인 미술품절도단 전문 검거반의 협조, 실제 수감 중인 전문 절도범의 생생한 옥중 인터뷰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