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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 - 낙서(1)

2004-12-05 03:28:58 시작 했다면 최선을 다해라!!! 다수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남겨야 할 이유가 있는 가치 있는 낙서가 좋다. 틈나는데로 하나 둘 모아 놓은 낙서 이미지들을 짜집기해 올려 놓습니다. 그러다 보니, 낙서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이지 그외 특별한 기준은 없네요. 암튼 다양한 낙서의 유형을 모아 놓은 것이니, 각가의 이미지에 대한 느낌은 보시는 분의 필 꽂히는대로 즐겨주세요. 낙서는 표현 & 전달메시지의 다양성 만큼이나 프리한 작업이니까요.

blog/art+ 2013.05.07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쓰레기통

2004-12-04 17:44:26 돌아다니면서 거리의 자잘한 것들을 보며 느낀 것은, "거리에 쓰레기통이 더 필요하다. 뭔가 좀 특별한 쓰레기통이 필요하다... " 는 아니었다. 공공의 시설에 대한 의식 개선이 먼저여야 된다는 생각이었다. 거리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껌의 흔적들이 점차 사라지 듯, 드러난 곳은 점차 깨끗해 지고 있지만, 가려진 곳은 여전히 더럽다. 거리의 쓰레기통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된 디자인으로 무조건 찍어내어 설치만 할 것이 아니라, 주변환경을 고려해 그 곳에 적합한 쓰레기통을 디자인 - 설치해야 겠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의식과 관리자의 책임감이다. 몬스터디자인 임상연님이 이태리 베니스에서 찍은 쓰레기통. 광고부착을 할 수있도록 쓰레기통을 제작하였다. 일본 오사카의..

blog/art+ 2013.05.07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맨홀

2004-12-02 10:59:24 눈이 소복히 내린 다음날 아침, 미끄러운 빙판길을 긴장하며 걸어간다. 스스로의 긴장감으로인해 워킹과 스모킹을 동시에 하긴 어렵다. 넘어진다면 아픔과 세탁문제, 부끄러움... 담배 한대를 피우기 위해 둘러본다. 멀지 않은 주변에, 때묻은 하얀 아침 사이로 둥글게 둥글게 안전지대가 보인다. 안착하여 올라 담배한대를 불 붙인다. 자연스레 머릴 숙이고 내가 서있는 곳이 맨홀임을 알게 된다. 왜? 맨홀위엔 눈이 쌓이지 않을까? 앞으로 갈길도 먼데, 이런 생각 사치일까? 암튼, 평소에 위장되 있던 맨홀을 이렇게 따로보니, 꽤 후지다^^ 좌) 지브리 미술관내 맨홀 / 우) 꽃잎모양이 들어간 도쿄역 마루노우치에 있는 OAZO(오아조)내 맨홀. 일본의 다양한 맨홀. 지역의 특징, 기능..

blog/art+ 2013.05.07

Takayuki Takeya

2004-11-23 23:03:09 Takayuki Takeya 竹谷陸之. (타케야 타카유키) 캐릭터 조형 작가로 1963년 12월 10일 일본 북해도에서 출생. 동경 아사가야 미술전문학교 졸업후 잡지 [MODEL ART]社 입사. 1986년 프리랜서로 게라지킷, 피겨등의 원형 제작, 잡지, 게임, 영상매체의 조형물 제작 및 그에 관계된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된다. 1994년부터 "S.M.H"지에 오리지널 작품 "어부의 각도"를 연재!

blog/art+ 2013.05.07

파이팅 포즈

2004-11-18 15:22:42 라오콘 : 역동적 동세를 취함에도 흐트러짐 없는 안정감을 갖고 있다. 현재의 그 어떤 파이팅 포즈에도 뒤쳐지지 않는다. 초기 형태의 파이팅 포즈. 가운데 중심인물을 기준으로 정적인 안정된 자세로 대칭형 구도를 취하고 있다.(左 전격전대 체인지맨, 右 격주전대 카렌쟈) 이후 파이팅 포즈는 오버된 원근감으로 보다 강렬한 표현을 실현하였다. 또한 정적인 자세를 벗어난 대칭형 구도로서 발전하게 된다.(좌측부터 대전대 고글파이브, 초인전대 제트맨, 초전사 바이오맨) 파이팅포즈의 발전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일본의 전대물 이다. 기본적으로 5명의 정의의 용사가 등장하는데, 사진과 같이 중심인물을 기준으로 대칭형 구도를 취하는 것이 기본 자세이다. 전대물이란, 대게 5명의..

blog/art+ 2013.05.07

허숙경

2004-10-15 17:57:07 전기와 합성수지 없이는 입체작품이 존재하지 않는 듯이, 쏟아지는 IT뉴스에 귀 기울이며 달려가는 작품을 읽기 위해 그 뒤를 달리지는 않았던가 생각해 본다. 지난해 노암갤러리 3층에 열린 허술경의 작품 세계는 강렬하게 거리를 휘어잡는 인위적인 컬러 뒤에서 묵묵히 자연 깊숙한 황토빛을 발하고 있었다. -D Rostau, 다른 세계로 가는 출입구 허숙경 조각展 2003_0528 ▶ 2003_0603 고대 이집트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사람의 영혼(심장)을 새의 형태로 표현하길 좋아했다고 한다. ba는 '새 모양을 한 영혼'이라는 뜻을 가진 그들의 언어다. ● 이집트의 벽화나 부조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그 무수한 새의 형태들을 관찰하는 것은 참 재밌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ba..

blog/art+ 2013.05.07

만추 [Giacomo Manzù, 1908 ~ 1991]

2004-10-15 01:33:26, 이탈리아 조각가. 베르가모 출생. 장인으로서의 기술을 익혔지만 조각가가 되기를 원하여 1928년 파리로 건너갔다가, 30년 밀라노에 돌아와 고대그리스·로마·에트루리아에 자극받아 최초의 작품을 만들었다. 36년 다시 파리를 여행하면서 로댕과 인상파 회화에 관심을 가졌으나, 그 이후부터는 서서히 이들의 영향을 벗어나 강력한 양감과 구성력을 획득하였다. 로마에서 본 성직자 의상에 강하게 끌리어 38년에 《추기경》을 제작하였으며, 이 주제는 뒤에도 계속하여 반복되었다. 41년 밀라노의 미술학교교사로 단기간 근무하였으며, 제 2 차세계대전 중 나치의 폭거에 분격하여 파르티잔을 상징한 《책형당한 사람과 장군》을 제작하였다. 대표작으로 로마의 산피에트로대성당의 《죽음의 문(195..

blog/art+ 2013.05.07

루이지 콜라니

2004-10-03 17:14:40 Mr. Luigi Colani 스위스 국적의 루이지 꼴라니는 1928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현재 전세계 내노라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루이지 꼴라니는 그의 디자인 영감을 자연으로부터 얻는다고 한다. 꼴라니는 안경디자인 뿐만 아니라, 자동차, 오토바이, 비행기, 스포츠용품, 가정용품,가구,카메라, 전자제품, 보석, 목욕용품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그의 천재적 디자인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가 디자인한 일본 캐논사의 카메라 T-90은 1987년 카메라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일본 마쯔다의 MX-5와 독일 BMW700 자동차는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EYEWEAR 지난 여름 독일 칼스루헤(Karlsruhe)에서 열린 루이지 콜라니 전시회 작품_사진 신호식(..

blog/art+ 2013.05.07

침묵의 판매원 - "포장 (Package Design)"

2004-08-24 08:44:50 친구 중에 소개팅 or 미팅과 같은 자리에 나가, 자기 이름도 말하기 귀찮다는 듯이 아무 말 없이 술잔만을 비우던 녀석이 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언제나 이런 만남의 불성실한 녀석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인네가 꼭 있었다. 당시 어린마음에 난 녀석을 따라해 보기로 했다. 한명씩 자기소개를 하면서 내 차례가 왔다. 하지만 난 무관심과 불성실로 일관하기로 마음먹은 것.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소개팅 주선자가 자기소개를 하지 않은 채 메뉴판 만을 보고 있는 나에 당황했는지, 어색함이 짙어질 무렵 내 대신 나의 소개를 해주었다. "휴~" 이렇게 침묵으로 일관된 나의 소개팅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한명쯤은 나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라 굳게 믿고, 소개팅 주선자에게 전화..

blog/art+ 2013.05.07

2004년 관심 작가 권재홍.

2004-09-10 22:45:32 "권재홍"의 작업은 사고 싶다. 평면적 틀안에 입체적 모형 킷의 형태로 담긴 "권재홍"의 작업은 선보이는 족족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그러한 반면 "권재홍"은 알려지는 작가는 아니다. 대중에게 관심받는 작가임은 분명하나, 거미줄의 중심에 서서 알려진 작가가 아니다. 그는 오직 작품을 통해 맨투맨으로 알려진 작가다. 그는 현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삼아 발전적인 자신의 작업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관객은 킷에 매달린 익살스러운 모형들을 각기 연결시키면서 작가의 전달 메시지 이상의 해학적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이에 그가 참여한 전시를 본 관객들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그의 작업은 잊지 않는다. 그의 작업을 처음 만나던 날, 입가엔 미소가 머릿속에..

blog/art+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