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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니즈(needs)

'사진' 변하지 않는 니즈. 사진은 과거 추억의 기록이었으나, 사진은 현재 추억의 소통으로 활용된다. '가고 싶은 공간'은, 나는 남보다 더 좋은 생활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고, 나는 남보다 더 좋은 생활을 살아가고 있음을 인증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월세 원룸에서 살고 있지만 스포츠카를 타고 자신의 삶을 포장하며 보여주는 사람들. 거짓과 일탈은 미세한차이다. 방문객은 더 좋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인증할 수 있는 일탈을 원한다.

blog/note 2022.08.06

제안서 작성시 중요사항.

대부분의 제안서 구성은, 사업개요 - 사업배경 - 추진방향 - 세부계획 - 운영계획 - 사업예산 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빠진 것이 '추진효과' 사업개요 - 사업배경 - 추진방향 - 세부계획 - 추진효과 - 운영계획 - 사업예산 으로 구성된다. 추진효과는 대부분 사업개요에 사업목적과 기대효과로 제안요청서의 내용에 살을 붙여 간략히 정리될 뿐이다. 추진효과란 세부계획이 어떠한 전략으로 실행되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사업의 전략과 목표이다. 예를 들어, 본 세부계획에서 핵심 사업은 A이고, A를 통한 이슈창출로 관심을 주목, A와 연관된 사업을 활성화 사업의 목적을 전달, 이를 통한 이미지메이킹과 브랜드 구축, 중장기적 목표로 이어져 네트워크 유관 사업 활성화 등. 세부계획을 추가적으로 강조하고..

blog/note 2022.08.04

공공기관 민영화 = 매국의 수단.

국가가 주도하여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사업은,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사업. 국민의 기본권이 위협받는 것은 곧 국가의 위기. 공공기관의 민영화 추진과 국유재산 매각은, 나라를 팔아 개인의 이익을 취하려는 집단의 행위. 공공기관의 민영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이들은, 일제강점기 매국노와 다를 바 없음. 어떤 시대든 매국노는 존재하고, 매국노는 시대의 상황에 맞춰 나라를 팔아먹기 위한 수단을 계획함.

도로시 VS 앨리스

Dorothy vs Alice 기억의 오류. 오래전 재밌게 본, '오즈의 마법사' 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 대한 추억의 혼선이 생겼습니다. 어떤게 도로시의 이야기인지, 어떤게 앨리스의 이야기인지. 신비한 세계관, 하녀 드레스를 입은 소녀. 갑자기 두 세계관을 상징하는 도로시와 엘리스가 각각의 세계에서 여왕이 되어, 두 세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상상해 보게 되더군요. 이런 생각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니, 2010년대 중반에 넷플릭스에서 도로시와 앨리스를 다루는 작품을 기획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흥미롭고 보고싶고 하고싶은 이야기네요^^

blog/note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