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의 피해자 주장에 있어, 뺨을 맞았다는 인간은 있는데, 왜 뺨을 맞았는지 말하는 인간은 없다. 학폭과 다툼은 다르다. 학교생활중 입에 거짓말을 달고 다니는 인간을 보았고, 친구사이를 이간질하기 위해 드라마 이상의 상상력을 실천하는 인간도 보았다. 결국 쳐맞았다. 당시 이것은 정의의 실천이었지, 학폭이 아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이것은 학폭이 되었다. 악마 같은 쓰레기들은 처맞고 정신을 차리는 것이 아닌, 끝끝내 잊지 않고 앙갚음을 한다. 학교의 쓰레기가 시간이 지나 학폭의 피해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