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면, 의미없다. 지구라는 작은별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중 지배적 지능이 조금은 높은, 인간이라 불리는 활동체(?)일 뿐이다. 인간의 기준에서 보는 지능의 의미에서 높을 뿐, 또다른 존재의 접근에서 바라보면 의미없는 기준일 뿐이다. 지구상의 인간이 심화되는 환경오염을 걱정할때, 좀 더 넒은 세상을 관장하는 활동체는 나날이 팽창하는 우주를 염려할 수도 있다. 무의 의미에서 유의 의미를 생각하면, 무의 존재자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흔한 상상력으로도 접근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초라한 지능에 현기증만 남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