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1497

'신서유기'라는 불편함.

아! 이런 무개념도 가능한 것이구나. 대한민국 시청자의 평균 눈높이의 콘텐츠란 이런 것인가? 여행을 통해 속죄한다는 컨셉. 이미 방송출연한다는 것이 속죄는 끝났다는 것 아닐까? 출연료 받으면서, 여행을 하면서, 방송 출연하면서, 함께 즐기는 것이 어떤 식으로의 속죄일까? 높으면 해와 가까워 더우다.... 나이 40이 다된 한 아저씨의 실없는 소리. 드래곤볼만화와 서유기를 동일시 하는. 농담이라고 해도 지나치다 여겨지다. 정말 이렇게 알고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사람들이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방송 재미를 위해 이렇게 했다면, 시청자를 생각해서라도 이런 실없는 소리는 편집해야 했지 않을까? 단지 그들만의 우정여행으로 보일 뿐인데. 중국여행 활성화를 위한 관광프로그램일 뿐인데... 서유기라는..

blog/note 2015.09.04

ふるたよろし(후루타 요로시)님의 일러스트 작업

ふるたよろし(후루타 요로시) 유년기의 칠판이나 책상위의 낙서, 또는 크레파스 그림과 같은 동화적 판타지 표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의 일러스트 작업입니다. 조금 먹물질이라면, 후기 인상파스러운 강렬한 색채와 표현이랄까... (같은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랄까 공감하는 메시지를 표현하기에, 개인적으로는 고갱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지바 현에서 거주하며, 전업 일러스트 작가로의 활동이 아닌 취미의 확장으로 활동. 로봇과 괴수물등의 8-90년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고유한 아날로그적 일러스트작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표현의 방식이나 유년기의 행복한 꿈의 메시지라든지 전체적 주제는 일관되게 진행되나, 다양한 실험적 구도에서의 접근등으로 지속적인 변화화 성장을 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h..

blog/art+ 2015.08.11

통일(?)

아는 녀석중에 이름이 통일인 녀석이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동일로 이름을 개명했다. 통일이라는 것. 반공세대로 태어나 특별한 단어다. 지금생각해보면 당시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게(특이하게도) 자주통일로 강조되었다. 나에게 있어 통일이라는 것은, 통일보다 통일 이후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통일 이후의 경제균형이나, 비무장지대라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립공원이 생긴다는 정도. 오늘 갑자기 통일이라는 단어가 따듯한 커피한잔과 함께 떠올랐다. (병신같아..) 그냥 순수하게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년기에 심어진 소프트웨어 뜬금없이 발동한 것인지... 이런저런 역사속에 너무나 행복한 시간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일까. 북한 사람들이 피자도 먹고 고기도 많이 먹고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blog/note 2015.07.30

난 너에게 / 정수라

작사 : 아티스트:정수라 작곡 : 아티스트:전미경 편곡 : 가사입력:박경호 난 너에게 / 정수라 1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별보다 예쁘고 꽃보다 더 고운 나의 친구야 이세상 다주어도 바꿀수없는 나의 친구야 네곁에 있으면 사랑은 내것 네곁에 있으면 세상도 내것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2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별보다 예쁘고 꽃보다 더 고운 나의 친구야 이세상 다주어도 바꿀수없는 나의 친구야 네곁에 있으면 사랑은 내것 네곁에 있으면 세상도 내것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blog/contents 2015.07.25

Kill la Kill OST - Blumenkranz

Kill la Kill OST - Blumenkranz (Sawano Hiroyuki / 澤野弘之) Ich mochte starker werden, 나는 강해지고 싶어 weil unsere Welt sehr grausam ist 이 세상은 너무 잔혹하니까 Es ist ratsam, welke Blumen zu entfernen 시들어버린 꽃은, 뽑아버리는게 좋으니까 Du fragst mich, ob ich mit dir komm 내게 자기와 같이 가자고 물었어 Du flusterst mir in mein Ohr 넌 내게 속삭여 Du fragst mich, ob ich deine Hand nehm 내게 자신의 손을 잡자고 물었어 Ich hab keinen Grund, dich abzulehnen 내가 당신..

blog/contents 2015.07.17

YG - 껌사이에 커터칼을 넣고 씹은.

자유라는 단어에는 바라보는 사회나 개인에 따라 다양한 의미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자유' 라는 단어는 준비된 인간(이상적 인간형)을 전제로 하고 있다. 국가별로 생각하는 의미의 차이는 있지만, 유토피아와 같은 달콤한 이상적 표현이다. 이상적 인간으로 구성된 사회가 존재하지 않는한 사회라는 구조속에서 자유는 선동하고 꿈꾸는 이상의 점일뿐이다. 개인적으로 보는 YG의 문제는, 모범이 될 수 없는(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이 아닌) 과정을 통해 성장한 한 사람이, 물질적 성공의 목표를 이루었고,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나의 사회적 모범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이 '음악을 좋아하니까 공부는 하지 않아도 좋아.' 라는 말은 할 수 있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그래 공부는 하지마, 너가 좋아하는 것..

blog/note 2015.07.13

TWICE 멤버 모모 합류^^

JYP의 새로운 걸그룹 TWICE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방송프로그램 SIXTEEN 의 최종회가 7월 7일 방송되었습니다. 1회부터 꾸준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다는 느낌(TV를 통해 보고 있지만, 꿈에 대한 열정 이상의 절실함이 느껴지는)의 후보. 모모(モモ, 일본인)! 과정에서 탈락이 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최종회에서 룰을 깨듯 극적으로 TWICE 멤버로서 선발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박진영의 조금 제멋대로가 마음에 들때도 있네요. (신선했습니다.) 몇년간 의리로 카라를 꾸준히 응원해 왔는데... 이제는 TWICE로 갈아타야겠네요. ㅠㅠ

blog/note 2015.07.08

Spy, 2015

스파이 (2015) Spy 8.2 감독 폴 페이그 출연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티, 로즈 번, 줄리안 코스토프 정보 액션, 코미디 | 미국 | 122 분 | 2015-05-21 유머와 재지, 화려한 액션이 어우러진. 대표적으로 배드보이즈와 같은 90년대 후반에 심심치 않게 봐았던 부류의 영화. 이 영화는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킹스맨보다 이 쪽이 좋았다. 오랜만에 이러한 류의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더욱 재미가 배가된 것 같다. 멜리사 맥카티, 살짝 브리짓존스다이어리의 르네젤위거보다 살짝쌀작 사랑스럽게 귀여움을 남기기도 하다. 한번으로 보고 즐기기에 아쉬움이 없는 영화다. 화려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소소한 액션끝에 쓰러진 엑스트라의 낡은 신발이 기억에 남았다.

blog/contents 20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