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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la Kill OST - Blumenkranz

Kill la Kill OST - Blumenkranz (Sawano Hiroyuki / 澤野弘之) Ich mochte starker werden, 나는 강해지고 싶어 weil unsere Welt sehr grausam ist 이 세상은 너무 잔혹하니까 Es ist ratsam, welke Blumen zu entfernen 시들어버린 꽃은, 뽑아버리는게 좋으니까 Du fragst mich, ob ich mit dir komm 내게 자기와 같이 가자고 물었어 Du flusterst mir in mein Ohr 넌 내게 속삭여 Du fragst mich, ob ich deine Hand nehm 내게 자신의 손을 잡자고 물었어 Ich hab keinen Grund, dich abzulehnen 내가 당신..

blog/contents 2015.07.17

YG - 껌사이에 커터칼을 넣고 씹은.

자유라는 단어에는 바라보는 사회나 개인에 따라 다양한 의미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자유' 라는 단어는 준비된 인간(이상적 인간형)을 전제로 하고 있다. 국가별로 생각하는 의미의 차이는 있지만, 유토피아와 같은 달콤한 이상적 표현이다. 이상적 인간으로 구성된 사회가 존재하지 않는한 사회라는 구조속에서 자유는 선동하고 꿈꾸는 이상의 점일뿐이다. 개인적으로 보는 YG의 문제는, 모범이 될 수 없는(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이 아닌) 과정을 통해 성장한 한 사람이, 물질적 성공의 목표를 이루었고,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나의 사회적 모범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이 '음악을 좋아하니까 공부는 하지 않아도 좋아.' 라는 말은 할 수 있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그래 공부는 하지마, 너가 좋아하는 것..

blog/note 2015.07.13

TWICE 멤버 모모 합류^^

JYP의 새로운 걸그룹 TWICE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방송프로그램 SIXTEEN 의 최종회가 7월 7일 방송되었습니다. 1회부터 꾸준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다는 느낌(TV를 통해 보고 있지만, 꿈에 대한 열정 이상의 절실함이 느껴지는)의 후보. 모모(モモ, 일본인)! 과정에서 탈락이 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최종회에서 룰을 깨듯 극적으로 TWICE 멤버로서 선발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박진영의 조금 제멋대로가 마음에 들때도 있네요. (신선했습니다.) 몇년간 의리로 카라를 꾸준히 응원해 왔는데... 이제는 TWICE로 갈아타야겠네요. ㅠㅠ

blog/note 2015.07.08

Spy, 2015

스파이 (2015) Spy 8.2 감독 폴 페이그 출연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티, 로즈 번, 줄리안 코스토프 정보 액션, 코미디 | 미국 | 122 분 | 2015-05-21 유머와 재지, 화려한 액션이 어우러진. 대표적으로 배드보이즈와 같은 90년대 후반에 심심치 않게 봐았던 부류의 영화. 이 영화는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킹스맨보다 이 쪽이 좋았다. 오랜만에 이러한 류의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더욱 재미가 배가된 것 같다. 멜리사 맥카티, 살짝 브리짓존스다이어리의 르네젤위거보다 살짝쌀작 사랑스럽게 귀여움을 남기기도 하다. 한번으로 보고 즐기기에 아쉬움이 없는 영화다. 화려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소소한 액션끝에 쓰러진 엑스트라의 낡은 신발이 기억에 남았다.

blog/contents 2015.07.06

실리콘트라이브 1/90 릭디아스

실리콘트라이브(シリコントライブ) 1/90 레진 킷, 릭디아스 모델러 : amethyst http://amethyst002.web.fc2.com/ 레진킷의 완성작에서, 개인적으로 메탈파츠나 디자인의 맥락에 맞지 않는 디테일업으로 생기는 이질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체적 조형감의 이해와 섬세한 접근, 타협없는 근성을 통해 컨셉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조형(덩어리)에는 양감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흔히 건프라의 조립에서 외장 프레임의 내부에 해당하는 부분을 건메탈계열로 도색하여, 내외부의 명확한 경계로 미니멀한 강렬함을 완성하는데, 그림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하부와 프레임을 도색할 경우, 풍성한 양감을 포기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애)머시스트님의 작업이 항공..

blog/art+ 2015.07.06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下ネタという概念が存在しない退屈な世界) 아카기 히로타카(赤城大空) 원작(제6회 소학관 라이트노벨대상 우수상 수상작)을 2015년 7월부터 애니화 방영하고 있습니다. 이만화의 스토리나 전개상에 재미 또는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여주인공 '카죠 아야메'의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보게되었습니다. 방영된 1화를 보면서 생각나는 것은 '아청법(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입니다. 아청법이 무엇이다라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어디까지가 아청법에 해당하는지의 정확한 범위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청법이 왜 필요한지는 이해하지만, 창의적 활동에서까지 규제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 만화가 아청법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지는 않지만, 성에 대한..

blog/contents 2015.07.05

멋지다! 마사루

멋지다! 마사루 セクシーコマンドー外伝 すごいよ!!マサルさん 우스타 쿄스케 (うすたきょうすけ)의 공식적인 데뷔작(1996년 作)이다. 만화책과 애니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애니(50화)쪽이 더 좋았다. 마사루와 친구들(섹시코만도..)의 즐거운 학창생활이라 말하기도 모하고, 모험이라고 포장하기도 모하고... 그냥 잘 모르지만 재미있다. 흔히 '이나중 탁구부'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억지 과대 가학과 같은 이나중과 비교하는 것은 '멋지다 마사루'에게 있어 매우 불쾌한 일이다. 인정할 사람은 인정하겠지만, 마사루는 매우 고급진세계가 있다. 이 만화는 청소년에게는 별로 추천할 것이 못되지만, 청소년기에 보아야 한다. 성장기를 넘어서 이 만화를 접하면 재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단지 '이게 뭐야?'.. 정도의 유치할 ..

blog/contents 2015.07.05

나는 당신을 잘 모릅니다.

나는 당신을 잘 몰라요! 당신도 나를 잘 모르죠? 사람 관계를 안 좋아해서 모델러중에 안면있는 사람도 다섯명 안쪽이에요. 우연히라도 맺어진 관계도 안면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요.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기억해내려 노력했어요. 하지만 기억나지 않아요. 나는 당신을 잘(?) 몰라요. 몇달전 다른 사람에게 제가 모르는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려니 했어요. 몇일전 또 다른 사람에게 제가 모르는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또 그러려니 하려고요. 그래도, 혹시라도 이 글을 본다면... 이제 그러지마세요. 그냥 저는 조용히 제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께요. 제 생각을 정리하고 이런저런 약속한 것들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힘듭니다. 나는 당신을 몰라요.

blog/note 2015.07.05

카미유가 미쳐버린 이유...

건담(퍼스터)과 Z건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가, 아무로... & 카미유... 입니다. 아무로의 경우, '아-무-로-' 발음의 억양이 일정해서 스쳐가듯 그래도 들어줄만 합니다. 그런데 카미유의 경우느, '카↗미-유↗' 특유의 어감때문에 하나하나가 귀에 쏙쏙들어옵니다. 최대 몇번까지 카미유라는 대사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제타건담 TV판 50화의 경우, 무려 31번의 '카미유'가 나옵니다. 카미유... 카미유... 몇일이 지나도 카미유가 귓가에 맴돕니다. 시청하는 저의 입장도 이정도인데, 직접듣는 카미유의 입장은... 이놈도 카미유, 저놈도 카미유, 모두가 카미유 미치지 않을 수가... 카미유! 카미유! 대답해! 카미유!

blog/note 2015.07.03

Satoshi Araki

사토시 아라키 모델러입니다. 情景師・アラーキー 길게 설명하는 것이 불필요한 모델러로, 현재에 흔히 볼 수 있는 디오라마 스킬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델러입니다.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도 이분의 작업스킬의 영향을 받거나, 작업원형을 카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일본 6-80년대의 추억의 자동차 스케일 모형을 작업하는데, 저 역시 이분의 영향으로 1/32 스케일의 오너즈 클럽시리즈(ARII)를 구매하였습니다. 건담과 같은 메카닉 작업도 간혹 하는데, 건담을 주로작업하는 모델러만큼의 작업효과는 없지만, 우주사양의 MS에 산화된 웨더링등의 비상식적인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예전 원피스 고잉메리호로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시험하듯 '무엇이든 나는 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다양한 의뢰를 받..

blog/art+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