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note 536

토미노 요시유키 <닛케이 캐릭터즈> 인터뷰

2004-10-04 19:17:50 경험이 미치는 영향? 토미노 요시유키 인터뷰 하비에 관여하는 인간은 좀더 '자기자신'을 가져라 말로는 손님들이라고, 컨슈머라고 이야기하면서 원래는 '개별적'이어야 할 하비를 "단순한 소비품으로서 팔아먹지마라!"라고 먼저 소리높여 말하고 싶군요. 소위 '샤아 전용' 상품들에 대해서도, 정말로 눈을 끌 수 있는 '장점'은 없고, 단지 빨갛게 칠해만 놓고 '샤아 전용'이라고 이름붙은 상품들은 절대로 뭔가 잘못됐습니다. 오해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저 빨갛기만 하고 아무 뜻도 없는 상품들은 제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설명: 건담의 주캐릭터로 등장하는 샤아는 붉은 전용기만을 사용한다. ) 그런 상품은, 근본적인 욕구나 근본적인 필요성에서 만들어진 상품들이 아니기 ..

blog/note 2013.05.07

‘보고 버리는 잡지’가 아닌 잡지 / 글_김복기 주간

2004-09-05 16:53:21 출처: 월간 [Art in Culture] 온라인 홈페이지( www.artinculture.co.kr ) - 김복기의 k-file ‘보고 버리는 잡지’가 아닌 잡지 / 글_김복기 ‘한국미술, 거품을 줄이자!’ 언젠가 나는 이렇게 외쳤다. 거품론의 표적에는 당연히 미술잡지도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번 9월호는 양적으로 거품이 부풀어 오른 잡지를 만들고 말았다. 창간 이래 가장 많은 지면이다. 외국의 많은 잡지들은 사정이 다르다. 여름 바캉스가 끼어 있는 7·8월호를 시의성과 무관하게 미술관 가이드북이나 특별호 형식으로 꾸미곤 한다. 잡지도 휴가철을 맞는 셈이다. 나는 십수년 전부터 이런 모범적인(?) 잡지 제작 시스템을 도입, 1년 중 한번쯤은 여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blog/note 2013.05.07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중.

'다수의 무지'가 부른 길거리 살인사건- 1964년 뉴욕 제노베스 살인 사건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 애매모호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쉽게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 행동하는, 즉 사회적 증거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증거에 의한 행동유형은 대단히 애매모호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타인의 행동대로 행동하려 하는 경향을 보이는 ‘다수의 무지’라는 매우 흥미 있는 현상을 만들어낸다. 뉴욕시의 퀸스(Queen’s)구에서 벌어진, 처음에는 평범한 살인사건에 불과했던 한 사건은 그 사건을 목격한 구경꾼들의 무관심 때문에 전국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제노베스라는 이름의 20대 후반..

blog/note 2013.05.07

favorite site : 무대뽀 자유게시판(www.mudaeppo.com)

2004-07-14 23:05:00, Hit : 1232 추천 사이트 "무대뽀 달랑하나 자유게시판( http://www.mudaeppo.com [새창에서 열기] )" 입니다. 무대뽀의 자유게시판은 "무사모(무대뽀정신을 사랑하는 모임)가 무대뽀에게 만들어준 공간"이라고 한다. 정확히 무사모의 누군가가 만든지는 말하고 있지 않으나, 그렇다고 신비주의 인물도 아니다. 약간의 스토킹 정신을 발휘한다면 ^^ 무대뽀의 자유게시판을 만든 목적은 "맨날 여기저기 배회하며 글 올리는 무대뽀가 안쓰러웠기 때문" 이라고 한다. - 이 것은 단지 겸손한 목적일 뿐, 본 목적은 무대뽀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하겠다. 무대뽀의 자유게시판은 "달랑 하나 자유게시판"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론 두개의..

blog/note 2013.05.05

천년여우 (2001, Millennium Actress)

2004-07-11 09:02:50, Hit : 683 "천년에 걸친 사랑, 그 기억의 문이 열린다" 위 영화 카피만으로, 앞으로 크린 앞에서 만나게 될 재미를 미리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나 재미있게 본 "퍼펙트 블루"의 곤사토시 감독의 작품인지라 더운 기대가 컸다. 하지만..., 백투더퓨쳐 or 징용 과 같은 시공간을 초월한 환타지가 아님을... 주인공의 등장과 함께 직감하게 되었고, 혹시나 하며 내 맘속에 키워온 상상의 기대가 되 살아날까 조마하며, 영화 중반을 넘겼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썩 나쁘지 않았다. 곤 사토시의 특징도 잘 드러났다. 그게 왜 하필 사실적인 전개의 고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썩 나쁘지 않았다"는, 썩 아쉬움 있다"와 같이 말 할 수 있다. 환타지에 대한 기대..

blog/note 2013.05.05

쿤타맨 기억하나요?

2004-02-11 16:30:12,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의 베스트셀러 좀 지저분하지만 즐겨보던 만화책이었다. 쿤타맨 이후 히트작이 베개맨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일본만화인줄 뻔히 아는데도 작가명에 한국사람이름이 있는지... 대표적인 인물로 용소야 시리즈와 권법소년으로 유명한 전성기가 있는데, '유도황제 용소야' 같은 경우 '캠퍼스 라이벌'의 주인공 얼굴만 용소야로 바꿔 나온 만화책이다. 주인공 합성이미지 만화책은 이외에도 많다. (인터넷에서 주워 모은 쿤타맨 만화 일부들... 네이버 이미지 검색, 키워드: 쿤타맨)

blog/note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