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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마진공개공정법이 필요.

지금 은행이 지원해야 하는 건 수출 기업임. 은행이 취약층을 돕겠다며 부실행정에 휘둘리면, 어차피 은행이 뿌린 돈은 가계부채가 됨. 물가를 잡아 조금이라도 서민들의 삶을 회복하려면,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없애고, 판매자가 무리한 이윤을 남겨먹지 못하도록, 원가공개와 원가에 따른 마진율을 국가에서 제재하는 법률이 필요함. 생산에서 실구매까지 과정에 지나치게 많은 빨대를 꽂고 기생하는 기업과 인간(거대 기생충)이 많음. 일반 농수산물 등 국민의 기본권에 관련된 식자재부터 국가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함. 지금 나라꼴을 보면 카지노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임. 국가가 강원랜드가 되가는 것 같음.

소신에 앞서 소양.

소신(所信) 앞서 소양(素養)을 키워라, 소양(素養) 없는 소신(所信)은 의미가 없다. 방송인 김희철의 소신발언으로 시끄럽다. 김희철의 영상을 보았다. 소신발언이라기 보단 주사에 가깝다. 학폭을 비판하나 그의 언행은 일진스럽다. 정상적인 성인이 입에 담지 못할 저속한 비속어가 난무한다. 상식도 교양도 없다. 소신이 아닌 단지 스스로의 바닥을 드러낸 주사일뿐이었다. 소신에 앞서 소양이 필요하다. 소양이 없다면 소신을 말할 자격도 없다. 소양을 갖추지 못한 나잇값 못하는 어른만큼 추잡한 것도 없다.

사람에게 실망하는 이유.

사람은 신뢰할 수 없는 동물이 아닌, 사람은 기대할 수 없는 동물이다. 기대했기에 실망한다. 기대하지 않았다면 실망도 없다. 사람에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으면, 어떠한 실망도 없이 원만하고 즐거운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괜찮아, 난 처음부터 너에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어. 너에게 뭔가를 기대하며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을 경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