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시뿐이지만 핫토픽은 레드벨벳 매니저의 막말 사건. 영상을 보니 단순한 막말이라기 보다는 더러운 바퀴벌레나 좀비와 같이 인간을 취급.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어떠한 포장이라 할지라도 아이들 주머니의 쌈짓돈을 쓸어모아 올린 조잡한 상징일 뿐인데. 수많은 시선이 하나의 점에 모여 빛나는 것이 스타인데, 빛을 주는 시선에 침을 뱉는 것이 이렇게나 당연시 되고 있는 이상한 현상. SM은 팬을 손으로 휘젓고 약을 뿌려도 다시 달라붙는 버려진 포도껍질위의 날벌레와 같이 여기는 걸까. 비단 SM만의 문제만은 아닌 듯. 과거부터 있어왔고, 이어져왔고, 인식되어온 현상. 팬은 위험한 날파리다. 멀리서 떨어져 결제만 해주고 충성하고 칭송하는 것이 팬이다. 날파리 따위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안에 존재하는 것은 용서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