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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뢰에 대해.

의뢰받지 않는 작업 ① 저작권이 확보되지 않은 캐릭터의 2개 이상의 복제 (작업인계후 소장자의 복제는 역시 소장자의 자유) ② 국내외 모델러의 작품을 카피 or 기법을 도용한 유사한 스타일의 작업 ③ 이전에 제작한 것과 똑같은 방식의 제작 (동일 캐릭터를 동일한 스타일로는 제작하지 않습니다.) ④ 마개조(성기의 직접적 표현등 외설적인 캐릭터)의 작업 ⑤ 기타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되고, 안전성이 의심된다 판단되는 작업 완성작 이미지 아래 주소에 최근까지 작업한 결과물을, 대표이미지와 함께 정리해두었습니다. http://dunpeel.tistory.com/490 완성작 리스트 현재 보유하고 있는 완성작은 없습니다. 컨셉은 유지하지만, 이전에 제작한 완성작을 똑같이 제작하지는 않습니다. 하니 VS 나애리 ..

Custom-order 2015.10.11

한국 영화의 특징.

영화를 완성하기 위한 구성요소는 다양하다. 공간의 연출, 음악, 시나리오, 배우의 연기, 촬영, 편집 등등... 한국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배우만이 있다. 공간, 음악, 대본, 촬영 무엇이든 모든 무시되고, 배우만 있다. 한국영화 포스터에 배우들 얼굴만 많이 나오는 이유가, 배우만 있기 때문이고, 배우만을 보는 것에 관객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홍보 키워드 중심의 엉성한 대본과 연출, 공간의 표현 .... 그 모든것을 MSG 가득한 배우의 연기로 채워 맛을 낸다. MSG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굳이 MSG 들어간 것을 맛봐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전부가 아니다. 충무로라 불리는 곳의 영화제작자자 극장주가 감독으로 나선 영화들이 대다수의 쓰레기다.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blog/note 2015.10.04

도료 용기에 대해.

아마 저와 같은 분이 많을텐데, 도료를 구매하면, 흔히 약병이라 불리는 형태의 용기를 별도 구매해서, 구매한 도료를 넣고, 비율에 맞춰 락카신너를 넣습니다. 이유는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은 아니고, 도료와 신너를 희석시키기 편하고, 희석시킨 도료를 보관하기 위한 필요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요즘 사용하는 전자담배의 액상병을 보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조. 뚜껑이 스포이드 형태(스포이드 유리병)입니다. 필요한 만큼만 스포이도로 뽑아서 전자담배에 넣게 되는 방식입니다. 꼭 스포이드 형태는 아니더라도, 1. 처음부터 약병 형태의 용기에 도료를 넣어주면 안되는 것인가? 2. 처음부터 락카신너에 희석을 시켜 번거롭지 않게 판매하면 안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필요에 의한 편리성만 처음부터 해결해준다..

memo/tip & tool 2015.10.03

Daidenjin DX (2015 ver.) #final

Daidenjin DX 전자전대 덴지맨 (電子戦隊デンジマン) 다이덴진(ダイデンジン) 개인적으로 전대물 메카닉디자인의 베스트라 할 수 있는 볼 수록 매력적인 메카닉입니다 (80년대 TV와 전기를 상징하는 컨셉이 스며든 멋진) 원작에 충실하자는 목표를 두고 있지만, 35년전의 디자인이라... 원작의 잡지, TV, 프라, 완성품 등의 자료를 스터디하고, 디자인 컨셉을 재정리한 후, 정리한 기준에 맞춰서 2015년 버전으로 원형을 만들었습니다. 최초 색상은 TV원작을 기반으로 작업했으나, 80년대 합금완구의 메탈릭반광 도색으로 재작업 완료했습니다. 크기는 정확하게 35cm, 무기는 덴지검, 다이덴진 액션 LED 기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형제작이라고는 하지만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판권)도 없고, 스스로 만든 ..

work 2015.10.02

콤프레샤 탱크 내부 수분 관리.

제가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다른 모형용 콤프레샤와 같이 탱크하단에 수분을 빼주는 벨브가 달려있습니다. 드레인벨브(?)라고 명칭이 나와있네요. 제 경우, 수분 필터가 두군데 달려있습니다. 콤프쪽에 하나, 에어브러시쪽에 하나. 꽤나 건조한 실내에서 작업하기때문에 수분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는데, (수분필터 두군데 모두 단한번도 수분이 잡힌적이 없는데,) 어느날 콤프쪽의 수분필터에 수증막같은 것이 보이더군요. 탱크 하단의 수분을 빼주는 벨브를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안나오는데, 탱크의 수평을 잡아주고 30분정도 지나 확인하니 20ml 정도의 물이 빠져나오네요. (다행히 녹물은 아니네요.;; 관리를 잘안해주면 탱크 내부의 고인물로 인해 탱크내부가 부식된다고 하더라고요) 에어브러시를 사용하고, 수분필터를 체크하..

memo/tip & tool 2015.10.01

오타쿠라는 것.

한국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신기한 현상이, 스스로를 오덕이라 자칭하는 '오덕인증' 이다. 오덕이라는 문화적 기원을 보면 일본이지만, 일본에서 느낀 오타쿠라는 것은 불편하고, 불쾌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오타쿠라 말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아키하바라에서 뭔가 큰 것을 구매해 보이지 않게 검정색 포장지에 담고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아키하바라의 전철역에서 바로 타지 않고, 다음역까지 힘들게 이동해 지하철을 타곤했다. 기분때문일수도 있지만, 뭔가 이상한 녀석이 이상하게 큰것을 구매했다라는 눈초리를 느끼곤 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오타쿠는, 스스로가 만든 늪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집중하는 것을 중심으로 늪을 만들고 그 늪속으로 빠져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이토준지의 만화 소용돌이에서 소용돌이..

blog/note 20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