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큐베레이를 좋아하면서도 바라보는데 있어 망설여지는 아쉬운 무엇가가 있습니다. 마치 붕대로 싸맨듯한. 날렵한 손끝의 선과 달리 전족과 같이 몽퉁한 발.. 개발의 과정과는 다른, 반복되는 컨펌속에 MS 본연의 아름다움을 상실해버린 아쉬움이 있습니다. 뭔가 스러우려다 말았다라는! 현실적인 제작(애니메이션화)을 위한 상실. 솜이불 같은 옷으로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 매력적인 라인. 네이밍이 다소 건방지지만, 퍼펙트 큐베레이는 이러한 아쉬움을 채워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큐베레이는 보면, 모터헤드와 하만칸이 떠오릅니다. 큐베레이와 하만칸만큼 디자인만으로 직관적으로 연상되는 관계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에서 하만칸을 생각하면 FSS의 파티마를 떠올립니다. 하만칸은 반역의 파티마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