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출연하여, 범죄자 아들에 관련된 심정을 밝혔다.tvN이 판을 깔고, 선거를 앞둔 남경필의 이미지 세탁에 들어간 것인가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남경필의 출연분을 보았는데,이건 이미지 세탁이 아니라, 방송을 이용한 공개 저격이었다. 방송을 통해 이미지 세탁이 불가능한 남경필이, 남경필의 입장을 더욱 이해할 수 없는 2~30대가 주요 타깃인 방송에 스스로 출연하여,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관과 사회성에 심각한 장애가 있음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 나름 방송을 만드는 tvN이 본인들의 프로그램 컨셉과 타깃을 고려할 때, 이러한 문제를 예상하지 않았을 수 없다.결국 tvN 이 (본의 아니게) 남경필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공개무대(덫)를 만들고, 이미지 세탁이라는 미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