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contents 261

지옥, 2021

地獄が呼んでいる Hellbound 2021.11.19. 넷플릭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그래도 나름 연상호에 대한 기대능력치에서 짜낼 수 있을만큼 짜낸 작품이었다. 아쉬움이 많은 이유는 영상콘텐츠에 대한 국내 시청자의 눈높이가 높기 때문이다. 해외 시청자는 만족시킬지 모르지만, 국내 시청자를 만족시키기엔 연출과 각본에 아쉬움이 많다. 웹툰에 없었던 시즌2를 위한 새로운 떡밥은 좋았다.

blog/contents 2021.11.20

방법: 재차의, 2020

The Cursed: Dead Man’s Prey , 2020 '방법' 드라마의 후속편 영화. 드라마를 나름 흥미롭게 봤기에 소소한 기대감을 갖고 봤다. * 드라마 리뷰 주술물이 아닌 액션물.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형편없다. 방법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형편없는 연기란 무엇이고, 어설픈 연기와 연출이 어떠한 결과를 만드는지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작품이다.

blog/contents 2021.11.09

아리스 인 보더랜드 (Alice in Borderland)

今際の国のアリス 2020.12.10. 넷플릭스 일본의 대부분 드라마와 영화는 2D를 벗어나지 못한다. (평면과 입체의 구분이 아닌) 단지 화면 안에 존재할 뿐 현실에 닿지 못한다. 배우들이 화면 속에서 흥미롭게 분투하고 있지만, 배우들의 기쁨과 아픔이 전혀 와닿지 않는다. 시나리오, 연기, 연출, 골고루 어색하다. 마치 실사로 애니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 몰입(沒入)은 가능할지라도 이입(移入)은 불가능하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도 2D를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다. 일본이 잘하는 문제풀이 장르의 드라마다. 그런데 이러한 장르에서 일본의 고질적 문제점이 있다. '문제는 잘 만든다' 하지만, 항상 문제 옆에 친절한 해설집이 따라온다. 문제를 푸는데 바로 옆에 풀이 방법과 답이 있다면 문제에 대..

blog/contents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