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Gun : Maverick
주변의 극찬에 밀려 영화관을 찾았다.
1986년 개봉한 탑건 그대로다.
1986 탑건 리마스터판을 본 것 같다.
배우도, 연기도, 시나리오도, 연출도 36년 전 수준 그대로다.
오랜만에 8-90년대 흔했던 미국이 만든 미국을 위한 미국뽕 영화를 보았다.
톰크루즈는 여전히 노골적이다.
정비과정에 꿈틀대는 팔근육, 해변에서의 뱃살 없는 상체 근육, 헬멧 미착용으로 보여주는 멋진 라이딩, 굳이 필요 없는 제복 착용으로 보여주는 멋진 이미지....
무슨 중년 아저씨의 영상화보를 관람한 것 같다.
톰크루즈가 만든 톰크루즈를 위한 '톰크루즈와 비행 소년단'
*
롯데시네마 (서울대입구역) 가습기 좀 돌려라! 습기가 가득해 좌석까지 축축하다.
니들 부업으로 극장에서 버섯키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