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 벌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 2017.12.20 설(구정)을 앞두고 VOD 가 출시된 것은,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있는 가족의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있게 나눌 수 있는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된다. 영화 개봉후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문제나 흔한 신파극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원작을 제대로 반영한 장편 시리즈물 제작이 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하나의 에피소드로 묶어 감동을 전달한 영화적 편집도 나쁘지 않았다.신파극이라는 비판에 있어서는, 눈물을 짜내기 위한 완벽한 스킬의 신파극이라는 점에서 '완벽하게 짜냈다면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부모님을 떠올릴 때마다 매번 뜨거워지는 눈시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