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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부탱 SNS, 추악한 방문자들.

2018년 2월 13일 평창동계올림픽 500M 결승.최민정 선수의 페널티 판정.원치 않는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인간들. 자국 개최 아니었으면 개최국과 심판을 공격했을 인간들, 자국 개최의 결과이기 때문인지 다른 선수를 걸고 넘어지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꼬라지.중계진까지 타국 선수의 탈락은 당연하게 인정하고 자국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공론을 조장하고.언론은 이를 이어받아 팝콘을 튀기며 분노팔이에 나서고.나아가 킴 부탱(Kim Boutin) 선수의 SNS까지 찾아가 온갖 저주를 퍼부으며 나라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분탕질까지. 위로와 격려는 없고, 최민정 선수의 페널티를 분노표출의 기회로 삼아 즐기는 인간들.매우 더럽고 추악하다.

blog/note 2018.02.13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일시 : 2018년 2월 9일(금) 오후 8시 ~ 10시장소 :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사람(국민)이 먼저라지만 VIP 만을 칭송하는 개회사 맥락(스토리라인)과 정체성(한국) 없는 퍼포먼스 마약과 여배우 문제는 있지만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관대함 주인은 대한민국인데, 개막식 최대수혜자(주인공)는 인텔 라이브인데, 라이브같지 않은 연출의 등장 세금과 쪽팔림은 국민의 몫 불타는 요강.

blog/note 2018.02.10

배틀스타 갤럭티카 (Battlestar Galactica)

배틀스타 갤럭티카(또는 배틀스타 칼락티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방송된 미국 드라마.드라마지만,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보다 이쪽이 더 좋습니다.스타워즈가 맹목적인 충성이라면,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이유있는 찬양입니다. 우주최강 찌질이, 은하계 떡밥, 분노장애자, 성격파탄, 크로스교배 등등, 패턴형 드라마가 아닌, 진행형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대한 관심유지를 위해 여러가지 불쾌한 사건과 상황이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우주에서의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우주에서 펼쳐지는 전쟁속에 동서양의 종교가 교배되는 신비로움.수천 수만년의 시간과 우주라는 공간이 교차되는 장엄한 스케일.도대체 이것은 종교드라마인가? SF드라마인가? 정치물인가? 멜로물인가? 전쟁물인가? 판타지인가? 퇴마인가? 간간이 등장하는 우주함대의 전투..

blog/contents 2018.02.08

파나소닉 ER-2403

Panasonic Beard Trimmer (ER2403) 7년정도 사용한 것 같다. 오늘 세번째 같은 제품을 구매했다. 처음 제품은 상하이의 호텔에 두고 왔고, 두번째 제품은 날 부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모터 부분에 이상이 생겼다. 분해하여 고쳐볼까 생각했지만, 2-3만원대의 가격에 5년을 사용한 제품이라 3번째 구매하기로 했다. 수염이 쉽게 빨리 자라기 때문에 3가지 정도의 모델을 써보았는데, 이 제품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나와 같이 만족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까, 패키지와 일부 부품의 색상만 바뀔뿐 동일한 품질로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출시되고 판매되고 있다.

blog/note 2018.02.05

밴타블랙(Vantablack) 도색

처음 밴타블랙을 보았을때, 리나 인버스의 기가슬레이브 주문을 떠올랐습니다 '어둠보다도 더욱 어두운 자 밤보다도 더욱 깊은 자...' 현실의 일부가 잘려나간 듯한, 잠시 보는 것만으로 정보적 해석의 불가에서 오는 현기증을 느끼게 하는 밴타블랙. 밴타블랙(Vantablack) 도료는, 모든 빛을 흡수하기에 육안으로 음영을 구분할 수 없어, 어떠한 면에서 보아도 블랙의 평면으로 인지됩니다. 일반화된 도료가 아니기 때문에, 죽기 전에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블랙이, 'BLACK 2.0 - The world’s mattest, flattest, black art material' 입니다. https://culturehustle.com/produ..

memo/sketch 2018.02.05

테이이치의 나라 (帝一の國, 2017)

테이이치의 나라 (帝一の國, 2017)http://www.teiichi.jp/ 개봉일: 2017년 4월 29일 (일본)감독: 나가이 아키라원작자: 후루야 우사마루 병맛을 예상했지만, 오버는 있어도 의도된 병맛은 없다.기와 승이 길고 전과 결이 짧아, 전개상의 긴장감 부족이 아쉽다.10대가 성인의 정치놀이를 하고 있지만, 10대만의 꿈이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좋았다. 전개상의 긴장감을 포기한 이유는 테이이치의 진정한 내면의 꿈을 강조하기 위한 감독의 선택이었다.

blog/contents 2018.02.04

오마이걸_비밀정원

오마이걸(OH MY GIRL)_비밀정원(Secret Garden) 조금 소름끼쳤다.KPOP 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 있던(가지고 있던) 추상적 개념에 금이 가고, 그 틈새로 은은한 페퍼민트 향이 스미어 불어드는 느낌. 몽환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짜여진 감성을 감싸는 섬세한 멜로디. '비밀정원'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전의 뮤직비디오를 과거순으로 다시 감상했다.그들의 세계관(정체성)이 완성되어져 가는 과정. 오마이걸, 보고 듣지 않아도, 듣는 것만으로 충분한.한시대를 스쳐간 KPOP 걸그룹중 하나가 아닌,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blog/idol 201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