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고통과 슬픔이 주는 자극을 팝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Y 실화탐사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 방송들. 사람들은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공분하면서도, 타인의 고통과 슬픔이 주는 자극을 즐기는 것 같다. 방송을 보면, 문제해결과 사회개선보단 다채로운 자극적 요소를 반복해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송사도 슬픔과 분노가 주는 자극이 돈이 된다는 걸 아는지, 더 큰 자극을 찾고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팔아, 상을 받고, 돈을 벌고, 명예를 높이는 장사꾼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