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1398

20171107

언행일치누군가를 소아성애자라 비방(or 비판)한다면, 누군가를 비방(or 비판)하는 사람은 소아성애자일 확률이 매우 높다.대다수가 스스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타인을 향한 손가락은 본인을 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양현석 독설, 나이 지적에 제리케이 "소아성애증?" 뒷담화 (뒷다마)뒤에서 험담(이야기)을 하다, 뒤에서 다마(구슬)을 까다, 혹은 뒷(아)타마 뒷통수를 치다의 의미로 사용된다.대놓고 면전에서 말하면 상대방이 심하게 상처받거나 기분이 나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보이지 않거나 듣지 못하는 장소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그에 대해 좋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부조리스스로가 속한 사회에서 원리와 원칙에는 어긋나지만 상식으로 통용되는 것.

20171024

엑소시즘 (exorcism)악령(귀신)을 쫓아내는 일엑소시즘 관련 영화를 보면 많이 나오지만, 엑소시즘의 최종 단계는 악령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다.이유는 간단하다. 시리(아이폰)에 음성으로 명령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그냥 'OUT' 이라 말하면, 어떤 대상을 말하는지 정확한 명령어가 되지 않는다.그렇기에 'SIRI OUT'과 같이 정확한 주체에게 명령해야 한다.그렇기에 악령의 이름을 알아야 한다.신이 만든 명령어를 완성시키기 위해 악령의 이름이 필요한 것이다. 공범범죄 행위에 참여, 지원, 침묵, 방관 한 사람 또는 집단.* 나태한 검찰과 경찰은 공범이다. 불만아버지의 월급날에나 먹을 수 있던 통닭을 매일 사 먹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 코리아 할로윈서양의 명절(축제)이..

대치동 삼류극장.

그랜드백화점이던 시절,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도곡사거리와 은마아파트사거리에 두군데에 위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극장 두군데중 한 곳의 이름은 '대치극장' 이었던 것 같습니다.매주 상영영화가 바뀌기 때문에, 골목골목의 벽에 빼곡히 영화홍보지가 붙었던 게 기억나네요. 두편에서 세편까지 동시상영 하였고, 입장금액이 1500~2000원 사이. 들어가면 목욕탕입구처럼 작은 창구에서 돈을 받습니다.미성년자는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세편중에 한편이 청소년 입장가능이라면 들어갈 수 있었고, 교복만 아니라면 뻔히 미성년 학생임을 알면서도 들어가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입장을 하면 라면이나 군것질 거리를 파는 매대가 있고,중앙 앞쪽에 홍콩영화와 같은 것을 계속 틀어주는 TV.벽쪽 ..

blog/note 2017.10.23

원 헌드레드 (The 100)

2014년 부터 시즌4가 끝나고, 시즌5가 방영될 예정인 미국의 드라마.핵전쟁으로 파괴된 지구에서 탈출하여 콜로니(?)와 같은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던 지구인들이증가한 인구와 자원의 고갈로 다시 지구로 내려오면서 진행되는, 미국 드라마의 흔한 소재인 '산넘어 산' 방식의 재난 극복 드라마.소재도 참신하고, 전개도 탄탄하지만 주인공들이 인간적인 실수를 넘어 잦은 병신과 같은 판단오류와 갈등을 빚어 회를 거듭할 수록 기분 나쁜 드라마.눈만 마주치면 성관계를 갖을 만큼 충동적이고 하지 않아야 할 실수를 반복하는 미국이 생각하는 미국의 10대 이미지가 고스란히 반영.이 드라마의 실패원인은 절재적 기준이 되어 무리를 이끌 수 있는 '모세'와 같은 인물의 부재. 매번 반복되는 가장 불쾌한 패턴은, 새로운 동료와의 극..

blog/contents 2017.10.22

20171014

아이폰8스펙 높이기와 기능 늘리기에 주력하는 아이폰은 더이상 아이폰이 아니다.소비자는 심플한(단순하고, 편하고, 가벼운) 것을 원하고, 그것을 애플과 구글과 같은 선도기업이 주도함으로써 심플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트렌드의 상위점에 머물 수 있도록 해주길 원하다.품위를 버린 아이폰은 더 이상 아이폰이 아니다. 억지하지말라는 것을 하려하고, 하지말았어야 할 책임을 회피하는 것.A : 위험하니까 가지마라.B : 괜찮아 우린 갈꺼야.DEADB : 위험에서 왜 구해주지 않은거야?A : 위험하다고 가지 말라고 했잖아.B : 위험하면 못가게 했어야지..... 조민아 베이커리대기업 베이커리의 동네상권 침입과 베이커리의 열악한 노동환경 횡포등에 대해서는 아무말 없이 주는대로 감사히 사먹으면서,개인이 개인의 베이커리에서 ..

20171007

잔소리가능성의 생명체가 빛을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만 보는 것은 참기 힘든 일이었다. 선의 + 대가 = 배신대가를 바라고 선의를 베풀거나, 이미 베푼 선의에 뒤늦게 대가를 떠올린다면 남는건 배신감 뿐이다. 인간+기대 = 실망인간이라 불리는 동물에게 무언가를 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인간이란 동물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편이 스스로에게 이롭다. 잔인함실용적 실효적 판단 반다이 매직산걸 또 사게 만드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