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1559

오랜만에 탄 버스.

오랜만에 버스를 타보았다. 많이도 개선된 모습과 환경 참 보기 좋았다. 버스 앞좌석 쪽에는 USB 충전포트도 있었다. 그리고, 노약자를 위한 좌석이 많았다. 출구 방향을 기준으로 앞쪽은 모두 노약자를 위한 배려석이었다. 그런데, 의자에 앉지 못하고 서 있는 노약자들이 많았다. 노약자 배려석이 많아지면서 노약자를 위한 배려가 줄어든걸까, 노약자를 위한 배려가 줄어들어서 노약자 배려석이 많아진걸까.

blog/note 2022.10.21

남처럼 살지말고, 나처럼 살아라.

일하면 굶주리지 않고, 더우면 찬바람이 나오고, 추우면 온수가 나온다. 건국이래, 아니 민족의 역사이래 이렇게나 풍요로운 시대가 또 있을까. 그럼에도 스스로를 불행하다 여기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이라 불리는 스스로 만든 불행의 목표점 때문이다. 나의 삶보단 남의 삶에 관심이 많은, 남의 삶만을 탐하는 불행의 순환고리. 남처럼 살려말고, 나처럼 살아라. 나의 삶을 살지 않고, 남의 삶을 살려하기에 불행한 것이다.

흥미로운 떢볶이 레시피.

시중에서 판매하는 간단식 식재료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나름 만족했던 떡볶이 만들기입니다. 1. 수제비 떡볶이.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제비로 만드는 떡볶이입니다. 떡볶이 떡의 식감보다 부드럽고, 양념이 좀 더 스며들 것 같아 시도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워 즐겨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2. 파스타 떡볶이. 일반 스파게티면이 아닌, 펜네 & 푸실리와 같은 파스타면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지만, 파스타면만으로는 뭔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반 떡과 함께 사용하면, 중간중간 재밌는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3. 된장 떡볶이. 한때 이것에 빠져 중독적으로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봉지에 들어있는 강된장 소스로 쉽게 만들어 먹는 떡볶..

blog/note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