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것이 알고싶다'와 같은 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 호기심에 보게된다면 작정하고 평정심을 유지하고 보는 편이다. 감정의 전이를 기피하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언론이 가십(gossip)등으로 도배되면 그 사회(또는 국가)의 정치와 경제는 발전의 정점 이하로 추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킨다. 급작스럽게 실시간검색어의 상위권에 오르는 키워드를 보면 대부분 가십의 대상이다. 관심을 목적으로 하는 기사작성의 언론은 물론 문제지만 기사를 물고 늘어진 댓글들을 읽어보면, 마치 좀비들 같다. 인신공격등의 언어폭력으로 분노를 배설하는 좀비들로 가득하다. 하나의 분노에 다수가 전염되어 쓸려다니며 물어 뜯는... 더럽고 불쾌한 폭력으로 가득하다. 언제부턴가 이러한 좀비들의 지지를 요구하는 인터넷 행태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