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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VID-20

인간바이러스 감염증 '인간(HUman)', '바이러스(VIrus)', '질환(Disease)'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이후,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하는 정부의 방역대책에 동참하지 않고. 책임에 앞서 이기적 자유만을 주장하며 국가적 혼란을 야기시키는 인간 또는 인간무리. * 예문 : 정부의 방역대책을 정치질과 분탕질에 이용하는 악성 변이 '인간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다.

위드코로나의 중단, 방역정책의 실패가 아님.

백신이라는 이름의 '백'이 '100%'를 뜻하는 게 아님.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도, 독감에 걸릴 확률이 있음. 백신이라는 것은, 체내의 마스크와 같은 것임. SF 영화 우주선의 방어막처럼 적의 레이저 공격을 막아내는 기능. 국가는 국민의 사회적 통제를 목표로 하지 않음, 최종 목표는 위드코로나. 그렇기에 정부는 마스크와 백신을 통해, 국민의 신체 외부와 내부를 방어시키고자 함. 안타깝게도 국가의 일시적 위드코로나 시행이 실패하였음. 실패의 원인중 하나는 국가가 지나치게 국민의 책임의식을 믿었기 때문. 국가는 조급히 국민의 삶을 정상화하기 위해 위드코로나라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자유와 책임을 구분하지 못하는 소수로 인해 위드코로나의 전개가 불가능해진 것. 이로 인해, 국가는 방역패스라는 강력한 규제를 선..

방역패스, 국가를 따르자.

개인적인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국가와 다른 개인의 의견이 결과적으로 맞을 수도 있음. 하지만, 위기 상황에 국가의 지침에 일부 국민이 동참하지 않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또 다른 위기를 야기함. 전세계적 위기상황에 전국민 백신 투여를 국가가 국민에게 요구하고 있음. 대한민국만이 아닌 전세계가 동참해서, 인류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보자는 것임. 백신 투여를 부정적으로 여기고, 거부하는 일부 국민들은, 국가가 만류하는 위험 국가에 선교하러 떠나는 특정 종교단체집단과 다를 바 없는 언행이자 선동과 같음. 대응방안 중 여러가지 선택권 있고, 그중 국가가 A라는 대응방안을 선택하였음. 그렇다면 일단 국민은 국가를 믿고 동참해야 함. 지금은 WHAT! 과 HOW! 를 두고 국민..

마녀의 능력.

마을에 마녀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마녀를 향해 갖은 저주와 욕설을 퍼붓고 돌을 던졌다. 얼마후 몇몇의 선한 이들이 나서 마을 사람들의 폭행에서 마녀를 구해주었다. 마녀는 피흘리며 마을을 떠났다. 광장에 남은 마을 사람들은 사악한 눈빛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마녀는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내재된 악을 발현시키고 사라졌다.

눈길 위의 세마리 미친개.

얼어붙은 눈으로 미끄러운 골목길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들이 보인다. 이런 위험한 도로 상황에서도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을 하고 있다. 눈이 와도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그들의 노력이 그다지 공감되지 않는다. 눈길은 교통사고의 확률을 높이고, 교통사고는 운전자 스스로만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이다. 창문을 열지 않아도 얼어붙은 도로 사정을 뻔히 알 수 있음에도, 배달을 원하는 인간, 배달을 받는 인간, 배달을 하는 인간. 눈길 위로 세마리 미친개가 보인다. * 가장 미친개는 눈이 오는 날 배달 주문을 받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