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태임을 찍어대는 기사가 줄이은다. 얼굴이 동그랗고, 코가 복스럽게 생긴 예능에서 한두번 본 적이 있는 배우다. 욕을 했다는 것은 잘못했다. 그래도 하나의 사건으로 이전의 모든 것을 유추하여 끼워 맞추고, 찍어내기에 이어 도려내기 까지의 살벌한 입방아 심판을 하는 것은 너무나 야만적이라고 여겨진다. 기사에 붙어 있는 댓글들이 수백개다. 내용은 다양하지만 의미는 마치 '죽어'라고 외치는 것처럼 보일정도로 섬찟하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릴정도의 위치까지 왔다면, 최소한 현재의 사회적 기준에서 사회성이 결여된 부류의 인간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노력해왔고, 맞춰왔고, 참아왔던 시간이 나름 있었기에 현재의 위치에서 활동한다고 여겨진다. 개인적인 생각을 더한다면, 이태임이 쀍스런 짓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