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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현대미술의 관종.

앤디워홀 (Andy Warhol) / 1928 - 1987년  협대미술 팝아트를 상징하는 인물로 다뤄지는데,개인적으로 보는 그는, 관종질로 성공한 상업 디자이너다.그를 팝아트의 거장이라 말할 순 없지만, 20세기를 대표하는 관종의 거장이라 말할 순 있을 것 같다. 그의 작업 활동에 창작은 없다. 단지 '순수한 발견'일뿐이다.편의점이나 마트등에 잘 진열된 상품들은 '보기 좋다'.앤디워홀은 '보기 좋은' 것을 잘라내어 '보기 좋게 판 것' 뿐이다. 어떠한 창작도 없다.일반인이 판매하면 별 볼일 없는 것이 셀럽이 판매하면 그럴싸하게 비싸 보이는 것과 같다.물론 그럴싸한 셀럽이 될 수 있었던 그의 관종질만큼은 진짜라고 인정해야겠다. 뒤샹의 변기와 같은 새로운 의미부여가 아니냐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뒤샹이나 ..

blog/art+ 2024.09.06

정부 인사 임명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

현정부가 친일이라 친일만 골라 임명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윤석열정부가 나름 짱구를 굴린 정치공학적 전술임.(윤석열은 바보가 아님, 나름 생각이 있음)현재 정부 인사 선택기준은, 1) 역사관과 과거사에 문제가 있어야 된다. (논란거리) 2)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임무충실) 3) 쓰고 쉽게 버릴 수 있어야 한다. (공천제외) 역사관과 과거사에 문제가 있어야 되는 이유는, 새로운 논란(총알받이)이 필요하기 때문임. 즉 윤석열로 집중되는 공격타깃을 새로운 논란의 창출을 통해 공격목표를 분산시키는 것. 현재 이러한 정치전술(의도된 논란)이 어느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음. 야당과 국민의 공격타깃 분산을 통해, 김건희의 가방사건과 윤석열 탄핵에 대한 공격력이 현저히 약해진 것. 물론 야당도 바보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9.06

실버카페가 뜬다?

키즈카페 운영하면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실버카페로 업종 변경해보는 것도 좋을 듯.차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장소가 아닌, 키즈카페와 같은 방식의 노년들이 모여 놀이를 하고 운동을 하는 공간.60세 이상 입장가능, 보호자 동반 입장 가능.게임, 놀이, 운동시설이 있는 어른들의 종합놀이공간 실버카페.노년층에 맞춘 놀이, 완구, 운동 브랜드 시장도 급성장할 듯.

일본 애니가 명확한 세계관과 결말이 없는 이유.

건담, 겟타, 에반게리온 등...일본 애니나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 명확한 세계관과 결말이 없는 경우가 많음.이런 모호한 뒷끝이 명작으로 칭송받으며, 정리충들의 과업이 되곤 하는데,명확한 세계관과 결말이 없는 이유는, 일본의 제작 시스템 때문임. 미국의 드라마 시장도 그러하지만, 일본의 만화는 편집자가 스토리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음.편집자는 완성된 걸작을 찾는 것이 아닌, 신선한 소재를 찾음.이에 만화가는 시스템의 기호에 맞춘 흥미로운 서두만을 준비.스토리는 팬들의 반응과 판매 실적에 맞춰 편집자와 작가가 뼈와 살을 이어 붙이며 지속시킬 뿐임.확실히 팔리고 있다면 분량을 늘리며, 회수 계획 없는(회수치 못할) 떡밥을 무차별 살포... 한국의 경우,작품의 성공유무를 떠나 작가가 하나의 작품을 끝내고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