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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브라운 (Margaret Brown)

1867년 7월 18일 ~ 1932년 10월 26일 영화 타이타닉을 통해 재조명 받은 인물. https://en.wikipedia.org/wiki/Margaret_Brown Margaret Brown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Survivor of the sinking of the Titanic (1867–1932) Margaret BrownBornMargaret Tobin(1867-07-18)July 18, 1867DiedOctober 26, 1932(1932-10-26) (aged 65)Resting placeCemetery of the Holy Rood, Westbury, New YorkOther en.wikipedia.org 타이타닉호..

blog/note 2024.03.15

'종' 잡을 수 있다.

'종잡을 수 없다'는 말을 자주 쓰지만, '종잡을 수 있다'라는 말은 듣기 어렵다. '종잡다'라는 말은 자주 봐도, '종못잡다'라는 말은 보기 어렵다. 여기서 '종'은 무엇일까? 공개된 '종잡다'의 의미는, '대중으로 헤아려 잡다'를 말합니다. 즉 '어림짐작으로 헤아려 알아내다'라는 뜻이다. '종잡을 수 없다'는 '헤아려 알아내기 어렵다(예측이 어렵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여기서 추론질로 '종잡을 수 없다'를 정리해 보면, '종잡을 수 없다'는 '종잡다'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종잡을 수 없다'는 과거부터 흔하게 써오면서 전해져 내려온 옛(말) 표현이고, '종잡다'는 이를 정리하기 위해 사전에 등록된 말이라 본다. 그럼 '종'이 뭘까? '종'을 3가지로 추측하고, 추측한 '종'에 따라 '종잡을 ..

감자튀김 활용법.

튀겨먹는 것보다, 담가먹어 더 편하고 맛있어질 수 있다. 감자를 으깨어 만든 감자튀김이 아닌 통감자를 썰어 만든 웨지감자튀김과 같은 종류를 사용한다. 개인적으로 감자탕에 들어간 감자와 카레 안의 감자를 좋아하는데, 감자를 구매해 씻고 깍고 썰어 넣기가 번거롭다. 라면을 조리하는 수준 그 이상의 무언가는 하기 싫다. 시중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냉동감자튀김 대용량을 구매해, 간편식 찌개든 라면이든 조리할 때 그냥 듬뿍 넣어주면 끝이다. 생감자를 썰어 넣은 것보다 식감이 좀더 부드러운 차이는 있지만, 감자튀김에서 나오는 은은한 끈끔함이 국물에 무게감을 주고, 잘썰린 감자튀김 안으로 국물이 스며들어, 평범한 간편식이 아주 조금 특별해진다. 조미료와 몇가지 소스를 더하면, 라면 하나만으로 음식점의 감자탕 맛을 흉내..

blog/note 2024.03.07

피해자는 숨어살고, 가해자는 스며산다.

대부분의 사건보도는,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범죄 피해사실을 구체화하여 보도한다. 반면 가해자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철저히 비공개로 처리된다. 가해자의 신상보다 피해자의 신상이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는 범죄 피해의 트라우마와 주변시선을 피해 조용히 숨어 살게 되고, 가해자는 범죄 사실을 숨긴고 일반인의 가면을 쓴채 당당히 스며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