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note 536

킴 부탱 SNS, 추악한 방문자들.

2018년 2월 13일 평창동계올림픽 500M 결승.최민정 선수의 페널티 판정.원치 않는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인간들. 자국 개최 아니었으면 개최국과 심판을 공격했을 인간들, 자국 개최의 결과이기 때문인지 다른 선수를 걸고 넘어지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꼬라지.중계진까지 타국 선수의 탈락은 당연하게 인정하고 자국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공론을 조장하고.언론은 이를 이어받아 팝콘을 튀기며 분노팔이에 나서고.나아가 킴 부탱(Kim Boutin) 선수의 SNS까지 찾아가 온갖 저주를 퍼부으며 나라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분탕질까지. 위로와 격려는 없고, 최민정 선수의 페널티를 분노표출의 기회로 삼아 즐기는 인간들.매우 더럽고 추악하다.

blog/note 2018.02.13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일시 : 2018년 2월 9일(금) 오후 8시 ~ 10시장소 :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사람(국민)이 먼저라지만 VIP 만을 칭송하는 개회사 맥락(스토리라인)과 정체성(한국) 없는 퍼포먼스 마약과 여배우 문제는 있지만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관대함 주인은 대한민국인데, 개막식 최대수혜자(주인공)는 인텔 라이브인데, 라이브같지 않은 연출의 등장 세금과 쪽팔림은 국민의 몫 불타는 요강.

blog/note 2018.02.10

파나소닉 ER-2403

Panasonic Beard Trimmer (ER2403) 7년정도 사용한 것 같다. 오늘 세번째 같은 제품을 구매했다. 처음 제품은 상하이의 호텔에 두고 왔고, 두번째 제품은 날 부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모터 부분에 이상이 생겼다. 분해하여 고쳐볼까 생각했지만, 2-3만원대의 가격에 5년을 사용한 제품이라 3번째 구매하기로 했다. 수염이 쉽게 빨리 자라기 때문에 3가지 정도의 모델을 써보았는데, 이 제품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나와 같이 만족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까, 패키지와 일부 부품의 색상만 바뀔뿐 동일한 품질로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출시되고 판매되고 있다.

blog/note 2018.02.05

양키즘 (yankism)

양키갸루(ヤンキー ギャル), 양키무스메 (ヤンキー娘) 는 일본의 불량한 이미지의 여성을 말한다.양아치와는 좀 더 다른, 내일이 없어 보이는 불량한 이미지의 가출청소년과 같은 느낌이랄까.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과거 시부야 등지에서 무리지어 움직이고, 길에서 화장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일본 젊은층의 핫플레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본 고유의) '갸루스타일'은, 공격적 이미지와 불량한 이미지를 강조한 '양키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사진은 AV(성인비디오) 제작을 위한 커버 촬영 사진으로, AV 배우들이 양키의 이미지를 강조하여 (재현한) 것이다. 불량함이 주는 여성의 매력을 전달하는, 작품으로써 인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또 하나의 장르(yanki..

blog/note 2018.01.26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간단한 이해

* 개인적인 이해의 내용을 서술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매우 복잡하게 설명하고 뭔가 대단한 것으로 이해시키려는 내용이 많은데, 이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이 포함하는 예술적 배경과 작품(결과물)을 중심으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대상을 보고 느낀 리뷰형태로 서술을 해놓고 모더니즘이니 포스트모더니즘이니 설명을 하니, 반리얼리즘, 반사회적, 과학적 합리성, 개인주의 등... 도통 연결 할 수 없는 광범위한 단어들을 열거하여 말 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수백편의 영화를 보고 리뷰를 작성하는데, 어떤 영화인지 분류도 하지 않고, 무엇에서 이러한 것을 느꼈다라는 주어는 빼놓고 개인적 감상을 열거해 특징만 써놓고 있으니 이해가 쉽지 않은겁니다. 이러한 포장을 벗겨놓고 보면, 모더니즘은,..

blog/note 2018.01.26

타카하타 미츠키 & 아리무라 카스미

일본 연예계의 대표적 절친, 타카하타 미츠키(高畑充希)와 아리무라 카스미(有村架純) 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좋아하는 믿고 보는 일본의 두 여배우 입니다. NHK를 통해 여주 공식 인증까지 받은 두 여배우가 친해지게 된 것은 2014년 개봉된 영화 죠시즈(女子ーズ)를 통해서 입니다. 같은 지역 출신에, 비슷한 또래와 비슷한 처지에서 만나 지금은 조연에서 주연으로 비슷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죠시즈를 찍을 당시에 본인들이 이렇게나 일본의 대표 배우로 성장하게 될지 상상이나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blog/note 2018.01.22

윤식당

나영석의 황제예능 윤식당. 조선시대 왕이 서민의 생활을 엿보기 위한 잠행과도 같다.조선시대 왕의 잠행은 어떠했을까?왕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임의대로 동선을 정할 수 있었을까?대통령의 군부대 시찰을 위해 최소 2주간 연병장의 흙까지 닦을 만큼의 청소를 해본 경험으로 볼 때, 보여주고 싶은 장소에서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을 강조한, 리얼인척 조성된 리얼의 공간을 체험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대우받는 것에 익숙한 노년. 준비된 노력과 현실의 거리 호의를 갖고 찾아온 호구들 관음과 우익의 상술 어디서 많이 본 영상, 관광홍보물 한식을 팔러 간거냐? 해외 관광상품을 팔러 온거냐? 이걸 왜 하는데? ( 수혜자) 그렇게 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생들의 대리만족? 손님과 시청자가 호구로 하나되는 황제를 위한 백성들. 위생..

blog/note 2018.01.20

10년전 예능프로그램이 재밌다.

저작권의 개념조차 흐려진 10년전의 예능프로그램들을 유튜브에서 다시 봤다.무한걸스, 기막힌 외출 등, 무한도전도 10년전에는 재미가 있었다.최근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없는 이유가, 세대교체의 시점에 이르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40대의 중년이 2-30대의 역할을 하며 젊음을 연기하는 모양새에 신선한 재미를 찾기 힘들다.고급 승용차에서 내려 분장실에서 바보인척 분장을 하고 리얼인척 연기를 하는 꽁트 프로그램들 뿐이다. 공중파와 케이블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의 평균연령대가 40대 이상이다.중년의 욕심에 자리를 얻지 못한 젊은 연예인들은 공중파 주위를 멤돌며 인터넷 방송을 겸한 케이블 방송에서 연명한다.마치 2004 그리스올림픽의 국가대표가 여전히 국대로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 이제 다음세대..

blog/note 2018.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