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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영화] 개인적으로 봐야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영화들.

도서관의 영상물실을 뒤지며 찾아 보았던 영화들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편리하네요. 대학시절 SF고전영화와 컬트영화에 조금 빠져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그때 나름 보고 뭔가를 생각하였던 영화들입니다. Dunpeel  1896L'Arrivée d'un train en gare de La Ciotat 뤼미에르 형제, 최초의 상영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존재 하지 않는 사람들이 담겨 있는.이외에도 몇편의 단편이 함께 구성되는데, 단순한 기록에서 시작되어 꽁트와 편집기법 등으로 발전합니다.    1902A Trip To The Moon해학적 스토리와 대중적 공연예술이 반영된 영상입니다.    1924 Die Nibelungen니벨룽겐의 노래로 알려진 작품으로, 위대한 메트로폴리스의 감독 '프..

blog/contents 2015.02.15

펠루시다(pellucida)

펠루시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내부의 대륙명이고, 원제는 'At the Earth's Core'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때에 집에서 굴러다니던 책 중 흥미있게 읽은 책 한권이 있었습니다. 지저세계 펠루시다. 구미호가 순서대로 사람의 간을 빼먹듯, 상당히 긴장하며 보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 있네요. (전설의 고향에 순서대로 사람의 간을 빼먹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펠루시다 소설의 일부를 차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에 관련된 영화가 없을까 하고 찾다가, 이 책이 재판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재판인지, 공식적인 첫출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관련된 영화(1976년작 지구의 중심에서)도 있는 것 같고, 기필코 찾아봐야 하는데... (2016년 9월 22일 해외 블루레이 구매 감상완료..

blog/contents 2015.02.12

킹콩 (king kong)

영화 특수효과의 발전과정을 비교하여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샘플이 영화 킹콩이라고 생각합니다. 1933년, 1976년, 2005년작 특수효과(?)만을 놓고 본다면, 1933년 - 흥미롭다(앞서 나갔다) 1976년 - 놀라웠다(앞서 나갔다) 2005년 - 리얼하다(그냥 고맙다) 개인적으로 보는 작품별 특징이라면, 1933년 - 초반의 원시시대연출이 흥미로웠다. (흑백버전이 좋음) 1976년 - 표현이 거칠고, 잔혹함이 좋았다. 2005년 - 리얼하다 키콩의 움직이는 피규어중 최고의 퀄리티는, 1976년장의 제시카랭 번외편으로 인상적인 시리즈는, 국내에 1986(또는 1987년) 개봉한 킹콩2(King Kong Lives) 입니다. 어릴때 극장에서 보고, 영화의 파일을 찾았는데, 황당하게도 유튜브에 풀타임 ..

blog/contents 2015.02.12

바다코끼리 학대사건의 결말...

2년전인가? 테마동물원쥬쥬에서 있었던 바다코끼리 학대사건의 결과가 갑자기 궁금해 검색해봤습니다. 사건을 잘 모르는 분은 아래 영상을 보세요. 동물을 좋아해서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고... 그냥 바다코끼리 말은 모르지만 마음이 아팠습니다. http://youtu.be/mSyNLo3X94M 그런데 결과를 보니.. 그냥 단순폭행으로 무혐의 처리가 되었네요. 법적으로 보면... 역시 동물을 폭행한거니까.. 사람도 아니고 단순폭행이 맞겠죠. 그래도 씁씁하네요. 이후에 쥬쥬에서 검찰수사결과 및 입장을 표명했는데.. 좀 가관입니다. 아무리 무혐의라도 동물원에서 동물을 폭행한 것이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것인데.. 테마동물원쥬쥬 검찰수사결과 및 입장표명 http://www.themezoozoo.or.kr/community..

blog/note 2015.02.09

조이하비 콘테스트 출품작들

지난주인가? 조이하비 콘테스트에 출품하러 갔다가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다라고 여겨지는 작품 몇점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리케이스 내부의 작품을 폰카로 찍어, 실제로 본 작품의 퀄리티를 전달하지 못하는 것에 모델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모델러 신성열님의 작품 표현의 선이 굵은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축소 모형에서 선과 컬러의 설명도를 높인 명확한 표현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작업이었습니다. 모델러 홍성철님의 작품 스토리와 시간이 담겨있는 멋진 연출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델러 --- 님의 작품 명패가 설치되지 않아 모델러님을 확인하지는 못했네요. 정비실 디오라마 인데, 뒤쪽에는 스포츠카의 정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깔끔한 완성독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델러 한효희님의 작품 직구를 던졌다라고 할까요. 불필요..

blog/note 2015.02.03

퍼펙트 큐베레이 (perfect QUBELEY)

개인적으로 큐베레이를 좋아하면서도 바라보는데 있어 망설여지는 아쉬운 무엇가가 있습니다. 마치 붕대로 싸맨듯한. 날렵한 손끝의 선과 달리 전족과 같이 몽퉁한 발.. 개발의 과정과는 다른, 반복되는 컨펌속에 MS 본연의 아름다움을 상실해버린 아쉬움이 있습니다. 뭔가 스러우려다 말았다라는! 현실적인 제작(애니메이션화)을 위한 상실. 솜이불 같은 옷으로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 매력적인 라인. 네이밍이 다소 건방지지만, 퍼펙트 큐베레이는 이러한 아쉬움을 채워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큐베레이는 보면, 모터헤드와 하만칸이 떠오릅니다. 큐베레이와 하만칸만큼 디자인만으로 직관적으로 연상되는 관계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에서 하만칸을 생각하면 FSS의 파티마를 떠올립니다. 하만칸은 반역의 파티마일수..

work 2015.01.31

꾸며진 사진에 대한 거부감.

인터넷을 하다보면 담담하게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너무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있는 그 모습, 그대로를 담은 사진을 보기 힘드네요. 디지털효과나 노출효과로 잔뜩 꾸며진 사진들. 꾸며진 일상, 꾸며진 풍경... 보기에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오랫동안 보아오다보니 어느순간 떡화장을 한듯한 ... 더러운 오염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잘못클릭할까. 실수라도 보게될까. 조심스러워지네요.

blog/note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