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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부스

1) 들어가며, 새로운 스프레이 부스에 대해 고민하면서 여러가지 기성제품을 조사하고, 맞춤제작 단가를 알아봤습니다. 아래가 구매조건입니다. - 50cm 이상의 가로 폭이 있는 스프레이 부스를 원한다. - 30cm 이상의 깊이가 있어야 한다. - 시로코팬 tis-160fs 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프라판, 아크릴이 아닌 철제여야 하고 마감이 깔끔해야 한다. (청소가 용이하고 중장기적으로 사용할 목적) 먼저 철제로 된 기성제품은 시로코팬 설치가 불가능했고, 크기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작의 경우 최하 단가가 58만원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혹시나 하는 생각에 원하는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 철제와 관련된 직종을 가진 분이고, - 프라모델 작업을 하고있고, - 2008년부터 자신에게..

memo/tip & tool 2014.12.05

지온의 붉은혜성 (ジオンの赤い彗星) | 최종

연방의 하얀악마 후속으로 준비된 지온의 붉은혜성. 연방의 하얀악마가 건담을 실제로 보지 못한 지온의 어린아이들이 상상하는 건담의 모습이라면, 지온의 붉은혜성은 샤아자쿠를 실제로 보지 못한 연방의 어린아이들이 상상하는 사야자쿠의 모습입니다. 세배 빠르다. 빨갛다 전함을 파괴하는 MS 공포의 대상 피를 연상시키는 무서운 파괴력과 스피드의 공포의 대상 샤아자쿠 어릴때 본 영화중 펄프픽션에 나오는 레자느낌의 페티쉬한 가죽을 걸친 방독면을 쓴 괴물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쿠를 연상하게 되는 독일군 스러운 방독면 이미지. 스피드한 자극적 공포를 전달하는 페티쉬 이미지를 반영한 지온의 붉은혜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work 2014.12.05

HELMER Chest of 6 Drawer

마켓비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이케아 제품인 것 같다. 큰 기대없이 공구 수납함으로 구매했는데, 이게 인터스텔라를 사뿐히 발라버릴 감동이다. 패키징, 디자인과 설계, 제작공정과 마감, 조립감 뭐 하나 아쉬운게 없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6단 서랍을 사서, 똑같은 조립을 6번 반복해야 한다는.. 마치 뉴건담의 핀판넬 스러움이 있다는 것 뿐. 완성후 파츠간의 연결부위가 형태를 단단히 고정시키고, 서랍의 열고 닫음 또한 매끄럽다.

blog/note 2014.11.26

[Fine Molds] 1/48 Savoia S.21F 홍돼지(紅の豚) 후기형[FG-3] | 작업중

확실히 지브리 킷은 잘나옵니다. 지브리 애니 킷이 파인몰드와 반다이에서 나오는데, 지브리의 검수가 들어가는 것인지 확실히 만족스럽게 나옵니다. 도색을 위한 파츠분할 역시 훌륭하고, 아다리 또한 굿!!! 파인몰드 제품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피규어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이겠지만, 제작 시기나 다른 제조사의 동스케일과 피교하면 그래도 좋은 편입니다. 붉은돼지의 전투기는 1/72 스케일과 1/48 스케일로 출시되고,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각각 출시되었습니다. 1/48스케일의 장점은 비행기 내부와 엔진부의 디테일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부분을 완성후 덮어버린다는 것이 아쉬워 동체외부를 잘라내어 손잡이로 열고 닫을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고정은 역시 자석이고요. 1/48 스케일이기 때문에 확대해서 보면 좀.....

work 2014.08.27

[TIP] MG 용 제품 스탠드 베이스 2 (D-base ver2.0)

이전에 철판 방식의 베이스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역시 사용된 철판은 두께 1mm 의 가로*세로 10mm 제 경우 대부분의 프라작업시에 소체의 발판에 자석을 매입합니다. 스탠딩시에 단단함도 있고, 고정력도 있고... 개인적인 만족이겠죠. 이전 버전이 아크릴판에 철판을 단지 붙이는 것이라면, 이번 버전은 철판을 매입할 수 있는 큐브형태의 베이스 입니다. 베이스는 높이 20mm 철판을 매입할 수 있는 레이저가공이 된 아크릴 제작입니다. (3pcase 제작 / 2대 주문 제작시 가격 20,000원) 철판은 교재용으로 출시되는 것을 구입해 장당 약 300원 정도입니다.

memo/tip & tool 2014.08.15

영화 명량에 대한...

진중권과 명량에 대한 키워드에 의해 관련 기사를 살펴보았다. 기자란는 수준이 설치기를 즐겨하는 유게의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까지 추락했구나. 영화 편론가라는 것의 수준이 중학교 영화동아리 수준까지 추락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진중권이 미안이라는 단어를 끝에 남긴 것은, 사과라기 보다는 더 이상 너(허지웅)랑 엮이기 싫다는 의미고, 국수주의에 빠져 영화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어 소모적인 싸움을 하기 싫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개인적으로 영화 명량을 보고 나오며 느낀 것은,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와 심형래의 디워였다. 실미도와 같은 영화를 대한민국 인구의 1/4이 보았다는 것은 미스테리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과거 영화 디워가 이슈가 될 때, 디워를 형편없는 B급 영화에 투자유치를 위한 사기성에..

blog/note 20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