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73

중고사기 근절, 강제노역소(국영농장)

중고사기 피해 시 사기당한 사실보다 더욱 황당한 게, 사기꾼이 잡혀도 피해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 피해금액을 받아내려면 별도의 민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민사는 사기꾼을 위한 법제도이지, 피해자를 위한 법제도는 아님. 민사는 절차도 까다롭고, 피해금액보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며, 승리해도 사기꾼이 자발적으로 갚지 않고 버티면 끝. 여기서 피해자는 돈을 받지 못해도, 국가는 벌금을 받아낸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현실. 사기당한 피해자는 돈을 받지도 사과를 받지도 못하는데, 국가가 제멋대로 피해자인냥 벌금을 받아내고 알아서 처벌하고 용서해 주는 납득이 안 되는 현실. 중고거래 사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건, 수천명에게 수백억 대의 사기를 쳐도 길어야 5년 이내의 형을 살고, 피해자의 피해금을 갚지 않아..

마거릿 브라운 (Margaret Brown)

1867년 7월 18일 ~ 1932년 10월 26일 영화 타이타닉을 통해 재조명 받은 인물. https://en.wikipedia.org/wiki/Margaret_Brown Margaret Brown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Survivor of the sinking of the Titanic (1867–1932) Margaret BrownBornMargaret Tobin(1867-07-18)July 18, 1867DiedOctober 26, 1932(1932-10-26) (aged 65)Resting placeCemetery of the Holy Rood, Westbury, New YorkOther en.wikipedia.org 타이타닉호..

blog/note 2024.03.15

'종' 잡을 수 있다.

'종잡을 수 없다'는 말을 자주 쓰지만, '종잡을 수 있다'라는 말은 듣기 어렵다. '종잡다'라는 말은 자주 봐도, '종못잡다'라는 말은 보기 어렵다. 여기서 '종'은 무엇일까? 공개된 '종잡다'의 의미는, '대중으로 헤아려 잡다'를 말합니다. 즉 '어림짐작으로 헤아려 알아내다'라는 뜻이다. '종잡을 수 없다'는 '헤아려 알아내기 어렵다(예측이 어렵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여기서 추론질로 '종잡을 수 없다'를 정리해 보면, '종잡을 수 없다'는 '종잡다'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종잡을 수 없다'는 과거부터 흔하게 써오면서 전해져 내려온 옛(말) 표현이고, '종잡다'는 이를 정리하기 위해 사전에 등록된 말이라 본다. 그럼 '종'이 뭘까? '종'을 3가지로 추측하고, 추측한 '종'에 따라 '종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