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5시 홍대입구역 소재 네이버하비에 갔다.오랜만의 외출,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숨소리가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위치에서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다는 자체가 특별하게 느껴졌다.여의도 부근을 지나면서 한강을 직접 볼 수 있었다.사전에 동선을 숙지하였기에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목적지까지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온라인샵만을 이용하면서, 방대한 물량에 네이버하비 오프매장은 얼마나 넓고, 얼마나 다양한 제품들이 있을까 상상해왔다.직접 방문한 매장은 상상에 비해 아담하였고, 디스플레이는 담백하게 품목별로 정리되어 있었다.개인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흥미로운 점은, 사장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카운터의 남자분을 반말로 갈구었다. 그리고 카운터의 남자분이 디스플레이와 물류정리를 하는 직원을 반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