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엔 수많은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수는 있지만, 거리에 이름을 남기기는 쉽지 않다. 정치계도 마찬가지로, 정치판 위에 올라설 수는 있어도, 정치판에 정치인으로 이름을 새겨 넣기는 쉽지 않다. 유시민은 대한민국 정치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인물이다.본인 스스로가 작가 유시민이라 주장할지라도, 한번 새겨진 정치인은 영원히 정치인이다. 목욕탕에서 세신사로 일해도, 산골에서 약초를 캐며 살아도, 무엇을 할지라도 유시민은 정치인이다.그가 무엇을 하든 정치계와 여론은 관심을 가질 것이고,그가 무엇을 하든 정치적으로 해석될 것이다. 본인의 의사와 의지는 의미가 없다.유시민은 살아 숨 쉬는 자체가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여당이나 진보진영에게 있어서 '유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