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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우연히 K-POP 스타를 보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아직도 하고 있구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타라 부를 수 있는 연예인이 누구일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또 다른 길을 가게된 안타까운 가수 권리세양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데뷔하여 유일하게 연예인다운 모습으로 성장하지 않았나 여겨진다.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연예인(?) 이라는 모습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연예인으로 데뷔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일반인으로 데뷔하여 연예인에 다가가는 그 과정이 그들에게 있어 최고의 순간이었을 수도 있겠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예전처럼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뒷심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다. 회가 거듭될 수록 사람은 줄어들고, 이슈화 시키기 위한 외부의 노력들이 부자..

blog/note 2015.03.02

온라인 콘텐츠 매매는 없는편이 좋지 않을까...

조금 단순하지만... 음악이나 영화. 어차피 온라인의 수익이 크지 않다면, 온라인으로 인해 콘텐츠 유통이 바르게 되지 않는다면, 온라인 데이타나 CD나 DVD 등을 통한 콘텐츠 매매 시장은 없애는 것이 좋지 않을까. 특별한 수익보다는 토렌트등의 불법 다운로드 환경만 활성화시킬 뿐인데. 온라인 콘텐츠 시장이 없어지면, 극장이나 콘서트홀 등의 오프라인 콘텐츠 관람 환경이 활성화 되지 않을까? 바보같지만 음악을 듣기위해 차를 타고 움직였던 것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다.

blog/note 2015.03.02

[pre] 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2 哀しみのアルテイシア

1화 푸른눈동자의 캬스발 개봉과 함께, 2화 슬픔의 아르테시아의 티저 영상이 극장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2015년 가을... 오기는 올까? 라고 생각하면 어느새 다가오니. 반다이에서 출시하는 오리진 시리즈를 착실히 만들다보면 어느새 짜잔하고 개방하는 것이 시간의 매직인 것 같습니다. 1화를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프라판매를 위한 무리한 상술이 없었다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MS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이전을 배경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반다이라면 충분히 개발형 모델들을 맛보기식으로 보여주고 프라로 출시하는 것이 가능하니까요. (대신 1/400 Gundam Collection 이나 UCHG 팬으로서 반다이에 또 다른 기대는 해봅니다.)

blog/note 2015.03.01

[re] 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1 青い瞳のキャスバル

불필요하게 구질구질 되듯 매상황을 나레이션하는 요즘 애니들. 유니콘 건담을 보면서도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이었습니다. 화끈하게 시작해, 납득할 수 있게 전개되는 건담 디 오리진 1화가 좋았습니다. 막장으로 치닫는 건담시리즈들을 시원하게 정화시키는 느낌. 1년 전쟁 주역들의 새로운 모습들, 비하인드 스토리... TV판에서의 이해가 안되는 중2병 스러운 설정등이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건담 디오리진 홈페이지에서 시대별 캐릭터와 메카닉 정보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진행되는 회차에 맞춰 업데이트 되고, 또한 피규어나 프라도 같이 출시될 것 같네요. http://www.gundam-the-origin.net/index.html

blog/note 2015.03.01

정예진 (여중생 격투기 선수)

2014년 겨울에 이상한 신문기사를 보게 됩니다. 기사링크 : 송가연 '149cm' 시나시 사토코 피해야 하는 이유 이 기사내용에서 제가 관심있어 한 문장은, '최근 열린 '딥 69 임팩트'에서 한국의 15세 신예 정예진을 1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입니다. 정예진(한국나이 14세, 중2)? 듣도 보도 못한 중2 여학생이, 일본에서도 프로중의 프로인 여자 격투기 선수 시나시 사토코와 경기를 펼친겁니다. 도대체 정예진이 누군가, 그리고 경기내용은 어떠했나를 놓고 구글링을 해보아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끝난 경기라 경기영상은 없고, 대신 정예진 선수에 대한 정보만 조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경기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수전적등을 보여주는 이미지 입니다. 이것만을 보고 제가 생각할 수 있는건, 대..

blog/note 2015.02.28

Takayuki Takeya 竹谷隆之

Takayuki Takeya 竹谷隆之 원형작업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탑이라 불리는 존재죠. 90년대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원형사라는 직업에 대해 세세하게 소개한 레인맨님도 가장 좋아했던 원형사이고요. 개인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우습지만, 그로테크스크 표현의 구상화된 초현실주의적 작업에서 벡스키나 H.R 기거보다 타카유키쪽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blog/art+ 2015.02.27

untitled #01

untitled #01 결국은 항상 무언가 부족했다. 상식은 공유이고, 방식은 선택이다. 악은 없다. 입장의 차이일 뿐이다. 입장의 차이는 공유하지 않는 상식을 만든다. 미움은 없고, 입장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상식의 차이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개운하지 않은 입안과 같은. 두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치약의 양과 같은. 순간의 상쾌함을 원하는 두 사람의 문제와 같은 작은 불편함. 모두의 만족을 중요시 하지만 나의 만족을 우선시 하는 대다수의 선택에서, 결국은 항상 무언가 부족했다.

blog/note 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