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1573

20191226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인성 백종원을 통해 골목 상인들의 인성을 까발리는 고발 프로그램. *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남긴 것 : 먹는 것으로 장난치고, 인성을 기대할 수 없는 골목 상권은 사라져야 한다. 백종원의 골목낙하산 정당한 노력없이 방송빨로 성공하는 식당을 소개하는 마케팅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조작단 사전에 모든 정보를 알고 들어가 마치 본인이 발견한 것처럼,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해 신앙심을 높이고, 자신이 관련된 가게를 타 식당과 엮어 자연스럽게 1시간 이상 분량으로 방송을 통해 홍보하는 프로그램. 허접 HerJob : 여성을 비하하여, 여성이 하는 일처럼 질이 낮거나 허술하다는 표현 돈 선택의 범위 돈이 없어도 연애를 할 수 있지만, 돈이 있으면 연애의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돈이 ..

위쳐 (The Witcher)

넷플릭스 2019.12.20. ~ 시즌1, 1화 만에 빠져버렸다. 생각해봐야 할 의미도 깊이있게 고민해야 할 화두도 없는. 중세판타지물의 무게감에 비해 연출과 연기가 가볍고 저렴해 가끔 실소가 터진다. 그럴싸한 작품으로 포장하기 위해 주인공들의 시간대를 교차편집한 것과 현대적 요소를 반영하려 애써본 것은... 안쓰~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드라마.

blog/contents 2019.12.23

시스템 경고.

가끔, 오래된 풍경에서, 오래된 장소에서, 오래된 물건에서, 오래된 작품에서 과거의 누군가가 보았을, 만졌을, 남겼을 시간을 떠올린다. 이 세상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존재의 이유는 뭘까? 조물주는 누가 만들었을까? 잠시 생각한 것만으로, 시스템에 과부하가 온 듯 다운되버릴 것 같은 위기감을 느낀다. 마치 금기된 호기심처럼. 또는 스스로의 제한된 성능에 한계를 느끼는. 항상 같은 의문을 갖고, 같은 단계에서 시스템 경고음은 울린다. 누가는 없다. 어떻게가 시작이다.

blog/note 2019.12.16

20191212

손석희 2010년대 정의롭고 공정한 언론인의 표상으로 미화된 인물 똑똑한 사람은 아니나 똑똑해 보이는 인물 JTBC 사장 토론을 진행하는 것만 보아도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는 능력도 떨어짐. 손석희의 장점은 이미지메이킹이 잘된 공정해 보이는 배우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임. * (어떤 분야든) 경쟁을 통해 정점에 선 인물에게 정의심과 이타적 인성을 기대하긴 어렵다.

아이즈원에게 필요한 건, 마크로스 어택

기다려서 낫는 병이 있고, 치료해서 낫는 병이 있다. 개인적으로, '버텨라! 기다려라! 걱정마라!' 라고 말하며 응원하는 분들, 부분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못하고 있습니다. CJ 의 입장에선 사태를 지켜보고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지만, 왜 위즈원까지 CJ와 같은 입장에서 사태를 지켜보고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더 나아가 CJ와 소속사가 알아서 대응해줄 테니 믿고 기다리자라는 순종적 태도는 더욱 이해 못합니다. 언론, 국회, 안티들은 삼위일체되어 CJ를 잡겠다는 것인지? 애들을 잡겠다는 것인지? 개념을 상실한 그들의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불쾌함이 가슴을 뚫고 나와 멍이 생길 정도입니다. 기다려서 낫는 병이 있고,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치료해서 낫는 병이 있습니다...

blog/idol 201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