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1398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

Cloud Atlas , 2012 솔직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애매한 다양성에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였다. 무엇을 만들고 싶었고,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는 알겠는데, 꼬여버린 이어폰 줄과 같은 영화다. 새로 산 고가의 이어폰 박스를 개봉하니 줄이 꼬여있는 이어폰이 있고, 직접 풀어서 사용하라는 친절한 메시지가 동봉된 것과 같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지만,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인상적인 것이 없다. 풍요로움 속의 빈곤. nothing...

blog/contents 2021.12.01

7살, 피눈물 그림

https://news.v.daum.net/v/20211130050416081 [단독] 과외선생 학대에 뇌진탕·불안장애.."명문대생이라 믿었는데" [앵커] 7살 아이가 과외 선생님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해 뇌진탕 증세와 불안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에게 말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더 때리겠다는 협박에 아이는 수개월 동안 학대를 news.v.daum.net 7세 여자아이, 과외를 시킨 부모의 욕심. 7세 여자아이, 과외를 시켜야 하는 현실. 7세 여자아이, 방치될 수밖에 없는 사회. 7세 여자아이, 지옥의 현실이 만든 괴물. 7세 여자아이, 방치된 아이가 겪은 공포. 이런 세상. 그냥 혼자 살자. 아이를 낳지 말자. 괴물 같은 세상에 더 이상 먹이를 주지 말자.

전두환.

끝. 20211123 잘쓰고 잘버린 인물. 이런 인물이 필요한 세상이 또 다시 오지(반복도지) 않길. 이런 인물이 재조명받는 안타까운 시대가 또 다시 오지(반복되지) 않길. 이웃집과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했을때, 이웃과 대화로 타협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이가 있고, 이웃을 흉기로 살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이가 있다. 박정희와 전두환을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인물로 업적을 인정하고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문제를 해결한 것이 전부가 아니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중요하다. 그들은 인간을 인간으로 바라보지 않았고, 쉽고 편한 방법을 선택했을 뿐이다.

blog/note 2021.11.23

지옥, 2021

地獄が呼んでいる Hellbound 2021.11.19. 넷플릭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그래도 나름 연상호에 대한 기대능력치에서 짜낼 수 있을만큼 짜낸 작품이었다. 아쉬움이 많은 이유는 영상콘텐츠에 대한 국내 시청자의 눈높이가 높기 때문이다. 해외 시청자는 만족시킬지 모르지만, 국내 시청자를 만족시키기엔 연출과 각본에 아쉬움이 많다. 웹툰에 없었던 시즌2를 위한 새로운 떡밥은 좋았다.

blog/contents 2021.11.20

여경 부실대응이 이슈화된 근본적 원인.

남성과 여성은 다름. 여성주의자 남성주의자 들의 공통점 '평등'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다름.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여경 부실 대응' 이 이슈화 되는 것임. 최초 여경은 남경과 동일한 업무가 아닌 여성의 특성에 맞춘 역할로 시작되었으나,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무리들의 요구에 맞춰 여경에게 남경의 역할을 요구하게 됨. 이것이 문제의 원인! 남성이 잘하는 부분이 있고, 여성이 잘하는 부분이 있음. 직장생활을 처음 하면, 같은 직급이라도 힘쓰는 일은 모두 남자가 함. 이러한 부분에 사회초년시절 사소한 불만을 가질 수 있으나, 직급이 올라가면 여성직원의 필요 이유와 여성 직원만의 고충을 알게 됨. 남성과 여성 모두 각자의 특성이 있고, 이러한 특성을 유기적으로 조합할 때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