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변하지 않는 니즈. 사진은 과거 추억의 기록이었으나, 사진은 현재 추억의 소통으로 활용된다. '가고 싶은 공간'은, 나는 남보다 더 좋은 생활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고, 나는 남보다 더 좋은 생활을 살아가고 있음을 인증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월세 원룸에서 살고 있지만 스포츠카를 타고 자신의 삶을 포장하며 보여주는 사람들. 거짓과 일탈은 미세한차이다. 방문객은 더 좋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인증할 수 있는 일탈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