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이나 메신저가 편해서 휴대전화와 같은 것이 그다지 필요가 없는데 통화를 하고 싶으면 스카이프나 카카오톡으로 충분한데 없애고 싶어도 없애지 못하는게, 휴대전화가 어느새부턴가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이 되어버렸네요. 인터넷 회원가입도 휴대전화가 없으면 안되고, 물건을 사려고 해도 기본적인 신뢰정보 확인이 휴대전화의 유무이고... 가장싼 1만원대의 기본요금을 납부하고 있지만, 휴대전화가 필요없는 제 입장에서는 마치 1만원짜리 신용세금을 내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