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peel

영심이 & 왕경태 (ani ver.) 배금택 만화가님의 원작 '영심이' 1990년 TV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신선한 소재와 참신한 캐릭터 디자인, 시트콤과 같은 스토리 전개로 실사영화가 제작될 정도로 성공을 거둔 한국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입니다. 영심이와 왕경태. 애니메이션 11화에서 살짝 열리는 경태를 향한 영심이의 마음 ^^ 피규어, 에폭시퍼티, 락카도료 도색, 베이스포함 가로 x 세로 x 높이는 12 x 12 x 12cm 입니다.

HGUC 구프 리바이브 버전입니다. HGUC 킷은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봅니다. 최신킷은 역시 품질이 감동입니다. 수년전에도 반다이킷을 만들면서 '더 이상 좋아질 수 있을까?, 더 이상 좋아질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반다이 스스로의 고독한 싸움을 통해 스스로를 뛰어넘은 고품질을 손에 잡으면서 또 다시 '더 이상 좋아질 수 있을까?' 라고 되뇌입니다. 약간의 스킬을 요구하는 부분은, 몸통과 숄더아머 그리고 팔의 접합선 해결 정도입니다. 충분히 무접합선 프라와 완벽한 색분할이 가능하면서도... 항상 약간의 숙제를 남겨주는 반다이의 배려심^^ 접합선 수정을 포함한 전체적 면정리를 끝내고, 도색은 상부에서 때리는 스팟조명 형태로 1차적으로 명암도색하고, 클리어 오버코팅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클리어 ..

BANDAI Star Wars 1/48 X-Wing Starfighter Moving Edition 하나쯤은 미개봉으로 수집하고 싶다고 여겨질 정도로 여러가지로 흥미롭고, 기믹이 매력적인 1/48 스케일의 엑스윙 입니다. 제작과정은 1/35 스케일의 반다이 코어파이터와 유사한 느낌입니다. 코어파이터에 엑스윙과 같은 기믹이 탑재되어 자동으로 변형된다면 대박일텐데... 노웨더링 버전으로 작업했습니다. 스타워즈에 웨더링과 치핑은 기본이지만, 조금은 깔끔한 엑스윙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1/48 스케일의 루크스카이워커와 R2D2는 역시 반다이스럽게 정밀하게 사출되었습니다. 슬모있는 습식데칼과 쓸모없는 씰이 함께 제공되는데, 습식데칼은 마크소프터로 수차례 녹여 붙여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높은 품질의 반다이..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 1편과 2편만을 오리지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3.4.5편은..., 팬으로서 줄거움은 있지만 1,2편과 연결하여 원작으로 받아들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2편 오프닝에 등장하는, 'Aerial HK(hunter killer)' 와 'T-800' 입니다. 페가수스(PEGASUS) 발매제품으로, 스케일은 1/32 입니다. T-800의 크기가 대략 새끼손가락 정도의 길이(높이)입니다. * 참고로 페가수스의 T2 프라모델은 'Hunter Killer Tank' 와 함게 총 3가지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 1/32 Aerial HK Machine T2 Judgment Day - 1/32 T2 Judgement Day T-800 Endoskeletons & Dio..

고토부키야 쇼와모형소년클럽 신조인간 캐산 & 츠메로봇 (TSUMEROBOT) 「昭和模型少年クラブ」ツメロボット（キャシャーンミニフィギュア付き） 원형 자체의 디자인은 잘나왔지만, 프라모델의 설계부분에 있어서는 80년대 프라설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추억의 캐릭터에 맞춰, 설계방식까지 추억을 되새기네요...; 큼직큼직한 파츠만큼이나 큼직큼직한 접합선들.... 반토막으로 사출해 적나라한 접합선을 만들어주면서, 부분적으로 통짜 사출 파츠를 섞어 주어 더욱 얄밉습니다. 어떤 녀석이 설계하는지 모르지만... 모델러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녀석입니다. 몇개없는 큼직큼직한 파츠로 구성되어 있지만, 중급 이상의 프라라고 생각합니다. 프라모델 중급 시험교재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접합선 문제와 애매한 패널라..

1/72 악역 1호 (AKUYAKU #1) / 悪役 一号 모델 그라픽스(モデルグラフィックス)에서 연재를 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잡상노트(宮崎駿の雑想ノート)에 등장하는 악역1호 입니다. 1/72 스케일로 ASUKA MODEL(구 TASKA) 에서 재발매 된 제품입니다. 지브리 관련 킷은 다양한 프라모델 회사에서 출시되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브리는 킷의 발매에 앞서 가격과 품질, 그리고 경험(관련 킷의 생산경험)을 고려하여 킷의 제조사를 공모하고, 지브리는 결정된 제조사의 킷의 제작과정을 검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유는 어떠한 제조사에서 발매되든 킷의 품질이, 제조사가 이전에 발매한 제품보다 좋은 품질로 발매되기 때문입니다. 조립의 재미도 낮고, 20개의 미니피규어 도색으로 작업이 수월하지는 ..

alive Story : Char's Counter Attack, 1988 (121' 06'') - like :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건담 우주세기. - deny : U.C.0093, 아무로와 샤아의 행방불명과 소멸(死). - live : 행방불명된 그들은 살아있고, 또다른 우주세기를 준비. concept : flower + last shooting - 살아있음(生)을 전달하며, 생명을 상징하는 '꽃'의 이미지를 표현. - 아무로와 샤아의 라스트(또 다른 시작) 연출로써, 연계성 확보를 위해 퍼스트건담의 라스트슛팅의 이미지(포징)를 반영. expression - 사자비와의 전투, 액시즈 지구강하 저지과정에서 생긴 파손, 액시즈와의 마찰로 우주먼지를 뒤집어쓴 뉴건담의 최종 모습...

H2(エイチ・ツー) 쿠니미 히로 (国見 比呂 / Hiro Kunimi) 잔잔하게 끓어오르는 아다치 미츠루 (安達充 / Adachi Mitsuru)의 만화를 좋아합니다. 아다치 미츠루의 그림은 입체화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단순한 듯 쉽지않고, 무미한 듯 특징있다.

천공의 성 라퓨타 (플랩터) Laputa: Castle In The Sky (Flaptter) 天空の城ラピュタ (フラップター)

천공의 성 라퓨타 (플랩터)Laputa: Castle In The Sky (Flaptter)天空の城ラピュタ (フラップター) 1/20 스케일 반다이제 천공의 성 라퓨타 플랩터(이하 라퓨타 플랩터) 입니다. 제작과정은 잘 남기지 않는 편인데,앞서 한번 만들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번의 경험이 남긴 숙제를 해결' 하는 과정을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1/20 라퓨타 플랩터는 증기기관스러운 스팀펑크 메카닉과 완성도 높은 인물 캐릭터를 함께 만들수 있는 매력적인 킷입니다. 한번 만든 킷은 두번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잘하지 않지만, 이 킷은 앞으로도 몇번더 만들고 싶은 ~ 다양한 영감을 전달합니다. 앞서 제작한 경험이 남긴 숙제는 '동체와 날개, 그리고 인물조형간의 괴리감(?)을 어떻게 해결(연결)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