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부여하고 전달한다는 점에서, 피규어 자체 보다 의미가 강조되는 제품이지만. 의미와 가치를 떠나 피규어 자체만을 보면,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초반 3만원대 펀딩에서 후반 10만원 펀딩으로 가격이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수익금이 기부형태로 진행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판매가격 대비 제품의 퀄리티를 말 할 순 없습니다. 이 제품에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은 마감입니다. 게이트자국이야 사포질에 인건비가 발생해 어쩔 수 없다해도, (다른 피규어제품이라면 이정도의 게이트자국도 조금 심각하게 봤겠지만, 의미가 있는 제품이고, 주물 제작에서 게이트자국이 생기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고 긍정적으로 이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레진을 뜯어내며 생기는 파팅자국 정도는 사포질 해줘야 하지 않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