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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미치오의 피를 빠는 시리즈.

야마모토 미치오 (山本迪夫) 감독의 흔히 '피를 빠는 3부작' 영화입니다.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여주를 제외한 동일한 주조연 배우들이 등장하고, 흡혈귀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영화를 보면서 처음 드는 놀라움은, '화질이 지나치게 좋다' 입니다. 1970년에 제작된 영화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질이 좋습니다. '악마는 바다를 건너 온다' 전국시대부터 이어져온, 이방인을 경계하는 일본인. 당시에는 꽤나 무서운 공포영화였을지 모르지만,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에 있어서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심장에 전달되는 미세한 감흥도 없기에, 영화의 세트와 등장하는 가구, 자동차 디자인, 배우들의 패션과 메이크업을 주목하게 됩니다.3부작에 참여한 배우들 중 일부는 이미 고인이 되었고, 현재 일본을 대표..

blog/contents 2018.06.02

아시걸 (アシガール)

아시걸 (アシガール)일본 NHK 2017.09.23. ~ 2017.12.16.방영종료 12부작 타임슬립 일드입니다.'또 타임슬립이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리사, 의사, 닮은꼴... 지나치게 흔한 소재가 되어버린. 이번엔 여고생이 전국시대에 갔습니다.원작은 모리모토 코즈에코(森本梢子)의 만화입니다. 언제부턴가 일드엔 지나친 폭력도, 사랑도, 슬픔도, 분노도 없어야 한다라는 분위기이기 때문에,여러가지 의문을 남기는 행복한 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나쁘다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좋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취향과 기분에 따라 좋을 수도 있는 드라마입니다.

blog/contents 2018.06.02

피싱 게임 콘트롤러

낚시 게임을 즐기는 여러가지 피싱 컨트롤러들이 시판중인데,물고기의 무게나 특징에 따른 손맛을 느낄 수가 없다.컨트롤러(낚시대)와 연결되는 피싱스테이션을 제작.피싱스테이션에 물고기의 움직임과 힘을 컨트롤러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전동장치를 구현.최종 보스를 잡기위해 10시간 이상을 힘겨루기 할 수 있는 궁극의 콘트롤러.레이싱 콘트롤러에 비해 비인기(마니아) 게임이기 때문인지 피싱 게임은 꾸준히 발매되지만 콘트롤러는 발전이 없다.

memo/sketch 2018.05.29

북미 정상회담 취소

http://v.media.daum.net/v/20180525014254773?rcmd=rn 아이가 예정에 없던 장난감을 사달라며 매장 바닥에 주저 않아 떼를 쓰기 시작했다.장난감을 지금 사줄 수 없다고 차분하게 확실하게 말해주었지만 아이는 계속 떼를 쓰고 있다.옆집 엄마가 그냥 사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아이를 거들어 본다.옆집 엄마의 말에 힘입어 아이는 힘껏 울어 제키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매장 바닥에 드러눕는다.더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다 여긴 아이의 엄마는 대화를 중단하고, 아이에게 강경하게 원하는 것을 지금 들어줄 수 없다 전한뒤 그 자리를 떠난다.(장난감 사달라고 떼 쓰는 아이 올바른 대처 훈육방법) 기대하던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아쉽지만, 트럼프의 대응은 강경하고 현명했다. 트럼프 대..

blog/note 201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