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분장 = 인종비하

2020. 8. 6. 22:15blog/note

'흑인 분장'(Blackface)

19세기 공연계를 중심으로 흑인으로 분장한 백인 배우들이 등장.
대부분의 흑인분장 연기가 흑인을 희화 또는 비하.
반세기에 걸쳐 이러한 흑인분장이 지속되면서,
얼굴을 검게 칠하는 '흑인 분장'은 '인종비하와 인종차별'로 고착화됨.

단지 얼굴을 검게 칠하는 것만이 아닌, 검정색 가면을 쓰는 것만으로 민감한 사회적 이슈가 됨.
패션 브랜드 등에서 이러한 실수를 간혹 범하고, 전 세계적으로 불매운동이 진행된 사례도 많음.
짧게 설명해, 흑인 앞에서 얼굴을 검게 칠하는 것은, 한국인 앞에서 일본인이 욱일기 흔드는 것과 같음.

샘 오취리의 이번 의견에 대해 여러가지 불편한 의견이 많은데,
지들도 차별하면서 우리가 좀 차별하면 어때라는 생각은, 저놈들도 길에서 똥싸는데 우리가 길에서 똥싸는 것에 참견이라는 말 밖에 안됨.

샘572가, 태극기의 문양이 마음에 안드니 거리의 태극기를 모두 뜯어내 달라는 무리한 불평을 한 것도 아니고,
해외의 시각에서 인종차별로 인식되는 행위를 비판하고, 불편한 사람들도 있으니 주의하고 개선해달라고 말한 것임.

불편한 사람이 있고, 납득이되며 개선해 줄 수 있는 사항이면 수렴하고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지구 상에서 한국은 똥파리 날리는 변두리 깡촌이 아님.
국격에 맞게 품위있고 겸손하게, 국제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국민의 자격을 갖출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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