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의 기록입니다.
요약 : 일단 스컬피로 피규어등의 조형을 만들겠다 생각한다면, 폴리폼(polyform)사의 슈퍼스컬피를 추천합니다.
01) 반드시 밀폐용기나 밀폐비닐팩등에 보관한다. (공기중에 보관하면 유분이 증발하여 딱딱하게 굳어 다루기 불편합니다.)
02) 스컬피의 표면처리는 베이비 오일이나 스컬피 유연제보다 에나멜 신너쪽이 좋다.
03) 120~135도에서 10분간 구워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04) 원형제작후 레진캐스팅을 한다는 전제하에 작업하는 것이 좋다. (에폭시 퍼티에 비해 내구성이 좋지 않습니다.)
05) 큰 덩어리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 (야구공을 만든다고 할때 스컬피만으로 작업하면 오븐에 구울때 깨질 수 있습니다.)
06) 큰 덩어리 작업을 한다면 내부에는 지점토나 다른 오브제로 내부를 채워 덩어리를 잡아주고 그위에 스컬피로 작업하는 것이 좋다.
07) 에폭시 퍼티가 정밀한 작업쪽에서는 스컬피보다 좋다.
08) 폴리폼사의 스컬피의 종류는 크게 '오리지널스컬피 - 슈퍼스컬피 - 펌그레이' 가 있다.
09) 종류의 특징은 입자의 강도이다. '오리지널 스컬피 < 슈퍼스컬피 < 펌그레이' 순으로 펌그레이가 가장 단단하고 스컬피중 정밀한 작업에 좋다.
10) 펌그레이 스컬피가 정밀한 작업에는 좋지만, 반죽하는 과정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악력이 좋다면 펌그레이가 최고!!)
11) 50~57g의 스펄피3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제품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오리지널 스컬피와 같은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12) 스컬피는 오븐에 굽거나 끓는 물에 넣어 삶기전에는 완전히 굳지 않는다.
13) 스컬피를 완전히 굳히는 방법은 오븐쪽이 정석이며, 오븐은 이지쿡 제품을 추천한다.
14) 출시되는 폴리폼사의 스컬피는 케이스가 다양한데, 출시시시에 따라 케이스의 디자인이 바뀔 뿐 내용물은 동일하다.
15) 퍼티와 마찬가지로 깍거나 사포질이 수월한 소재는 아니다. 사포질등의 후가공을 고려하지 않고 붙여나가며 섬세하게 완성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