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정보 중심의 소개에 이어, 제품의 활용에 대한 사용자 입장에서의 몇가지 정보를 남깁니다.
(제품소개글 : http://dunpeel.tistory.com/686)
1. 제품의 타이머 소리가 짹깍짹깍 들립니다. 이 소리에 예민한 분들도 많으시죠.
2. 미니 오븐이기에 전기용량은 1000W 입니다.
3. 생각보다 큽니다. 미니오븐이라지만 큽니다. 오븐기의 지름이 피자 작은 사이즈가 무리없이 편하게 들어갈 정도로 큽니다.
4. 헤어드라이기와 같은 원리입니다. 밀폐된 공간안에 열풍을 지속적으로 불어 넣는 것.(열풍의 온도차이는 큽니다.)
참고로, 에폭시 퍼티의 빠른 경화 사용시에 쿠쿠신기건조기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열풍이 나오는 입구에 오브제를 두고, 30분정도 가열하면 됩니다.
1mm 프라판(PS)을 밑에 깔고, 에폭시퍼티(스타일엑스 퀵타입)를 넣었습니다.
하나는 125도에서 하나는 Thaw Wash 기능(약 70~80도)에서 돌렸습니다.
사진 상에서 좌측이 125도에서 15분간 돌린 것, 우측이 Thaw Wash 기능(약 70~80도)에서 20분간 돌린 것입니다.
사포질등의 후가공이 가능하도록 단단하게 굳었습니다.
자연경화시간이 6시간 이상인 퍼티를 20분 이내에 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온도에 의해 굳는 시간차이는 있지만,
아래 프라판을 보면, 125도에서는 휘어지고, 7-80도에서 휘어지지 않았습니다.
퍼티만을 사용한 조형이라면 125도에서, 프라판등이 복합된 경우는 7-80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내용
1)
에폭시 퍼티의 경우, 110도 정도에서 8~10분 정도만 구워도 완전히 경화가 된다. (단, 열이 식을 동안 오븐안에 두는 것이 좋다)
2)
스컬피의 경우, 135도 정도에서 12분 정도 구우면 경화가 된다. (단 너무 스컬피가 두꺼울 경우 갈라질 수 있다.)
3)
타이머가 스위치 역할을 한다. 타이머는 태엽방식이다. 10분 이내로 타이머를 돌릴 경우 간혹 타이머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타이머가 작동되지 않으면 무한정으로 오븐이 돌아간다.
이러한 문제는 사전에 확인이 가능하다.
타이머 설정후에 타이머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타이머의 시간을 늘려 타이머를 정상 작동 시켜주면 된다.
열을 가하지 않고 공회전만을 시킬때는 손잡이를 열어 열풍기의 스위치를 꺼주고 타이머만 작동시켜주면 된다.
* 타이머의 시간을 억지로 힘을주어 꺼주려고 하면 타이머가 고장날 수 있다.
4)
공기층에 유의해야 한다. 조형의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면, 공기가 유입된 부분이 오븐에 구울때 풍선과 같이 부풀어 오른다.
얇은 막을 만들어 입히는 작업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이러한 작업시에는 자연경화나 식기건조기를 통한 경화가 좋다.
오븐에 경화시에는 경화상태를 지켜보다 부풀어 오르는것이 보이면 오븐을 멈추고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