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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꽃들 속에 그놈이 서있다.

Dunpeel 2025. 10. 9. 02:11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친구들과 봄의 꽃길에서 보내는 즐거운 시간, 

그놈이 홀로서서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내가 이곳에 있는걸 어떻게 아는걸까?

나의 위치라도 추적하는걸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매일같이 내 집앞을 서성이는 그놈.

그놈이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