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것이 '해외 구매 대행 상품'.
해외 구매대행 제품을 판매하는 네이버 쇼핑에 등록된 업체들은 대부분 정상적인 온라인샵이 아니다.
주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에 검증되지 않은 수백여개의 제품을 등록시키고,
고객의 구매결제 후에 해외 판매가격을 비교해, 중간 수익이 발생할때만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다.
중간마진이 안남으면 결제취소 시키고, 중간마진이 남으면 구매대행을 진행한다.
일부는 자금세탁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지 전혀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않는다.
네이버 쇼핑에서 '해외직구제외'를 선택해도 이런 구매대행쓰레기들을 피할 수 없다.
국내배송인 것처럼 쇼핑검색에 등록시킨 후,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해외구매대행 정보를 올리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네이버쇼핑만이 아닌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에 암세포처럼 퍼져나가 고착화 되어가는 문제다.)
이런 구매대행쓰레기들을 청소하기 위해,
쇼핑업체 등록시 최소 300만원의 보증금을 예치시키도록 해야하고,
미검증상품과 미끼상품을 등록시킨 후 일방적인 거래취소를 막기위해,
거짓상품으로 피해를 입은 구매자에게 제품가격의 10%를 보상토록 시켜야 한다.(업체 보증금에서 지불)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의 신뢰도는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버금갈 정도록 신뢰하기 어렵다.
쇼핑몰 운영 정상화(회복)를 위한 보완정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네이버 쇼핑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